네팔과 중국 티베트 접경지역을 덮친 대규모 홍수가 발생하기 며칠 전부터 이미 붕괴 징후가 나타났던 것으로 확인됐다. 기후변화로 히말라야 빙하와 산악지대의 불안정성이 커지는 가운데 경보체계의 공백이 피해를 키웠다는 지적이다.
국제 산악재해 위험평가 전문가 단체인 '하이리스크(HiRISK)'는 최근 보고서에서 대홍수가 발생하기 이틀 전인 지난 8월 24일 위성 영상을 분석한 결과, 사고 지점 인근 빙하에서 여러가지 이상징후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당시 빙하에서 녹아 흘러나온 물이 이전보다 눈에 띄게 갈색으로 변했고, 빙하가 놓여있던 기반암 경사면에서는 균열이 확산되는 모습이 관찰됐다. 붕괴 직전에는 빙하 내부의 물 흐름 속도도 빨라졌다.
문제는 이같은 징후를 포착했더라도 이를 지역민에게 전달할 체계가 없었다는 점이다. 전문가들은 빙하 붕괴를 감지하는 조기경보 시스템이 구축돼 있었다면 하류지역에서 10분 이상의 대피시간을 확보할 수 있었고, 상당수 인명을 구할 수 있었을 것으로 분석했다...더보기
올가을 '슈퍼 엘니뇨' 온다...내년 2월까지 지속될 것
현재 발생한 엘니뇨가 올가을 '슈퍼 엘니뇨'로 발달할 것으로 전망됐다. 기상청은 엘니뇨가 올해 말 최성기에 이른 뒤 내년 2월까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3일 기상청에...더보기
대홍수에 관광객 발길 '뚝'...네팔 "히말라야로 와주세요" 호소
네팔이 대홍수 참사 이후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기면서 재건을 위한 자금마련에 비상이 걸렸다. 이에 네팔 정부는 히말라야를 방문해달라고 호소하고 나섰다. 2일(현지시간) 카닥 라즈 파우델 네팔 관광부 장관은 페이스북에 '#네팔이부른다'(#NepalCalling)는 해시태그와 함께 영상을 올리고...더보기
中 탄소배출 1% 줄였다...석탄은 늘었는데 석유 수요 감소
세계 최대 온실가스 배출국인 중국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올 2분기 1% 줄었다. 석탄 발전량은 증가했는데도 석유 소비 감소만으로 전체 탄소배출량이 줄어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3일 에너지청정대기연구센터(CREA)가 중국 국가통계국 자료를 분석한 결과 중국의 2분기 이산화탄소 배출량이...더보기
1.5℃ 목표? 이미 물건너갔다..."사력 다해도 1.8℃까지 오른다"
지구온난화를 막기 위해 2050년까지 지표면 평균기온이 산업화 이전대비 1.5℃까지 상승하지 않도록 억제하자고 국제사회가 목표로 삼았지만 이미 이 목표는 물건너갔다는 진단이다. 유엔환경계획(UNEP)이 2일(현지시간)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전세계...더보기
전기차 충전요금, 9~10월 주말·공휴일부터 '최대 32% 할인'
이번 주말부터 10월말까지 낮 시간대에 전기자동차를 충전하면 최대 32%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오는 5일부터 오는 10월 31일까지 주말·공휴일 오전 11시~오후 2시 전기차 공공충전요금을 할인한다고 3일 밝혔다. 할인 대상은 한국전력공사가 제공하는 자가소비용 충전요금과...더보기
올해 여름, 역대 세 번째로 더웠다...폭염·가뭄·호우 '삼중재해'
올여름 전국 평균기온이 역대 세 번째로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폭염과 열대야가 장기간 이어진 가운데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가뭄이 나타났고, 특정 지역에는 짧은 시간에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는 등 극단적인 날씨가 동시에 나타났다. 3일 기상청이 발표한...더보기
뉴스;트리 이메일 | newstree@newstree.kr 주소 | 서울 강남구 도곡로 538 (대치동) 엠스토리빌딩 3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