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엘니뇨가 12월 정점을 앞두고 빠르게 강해지면서 관측 사상 가장 강력한 수준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세계기상기구(WMO)는 8일(현지시간) 적도 태평양의 해수면 온도가 관측 이래 가장 높은 수준까지 오르면서, 이번 엘니뇨가 적어도 1950년 이후 가장 강력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내년 2월까지 이어질 가능성은 거의 100%로 제시됐다.
엘니뇨는 적도 태평양 중·동부의 해수면 온도가 평년보다 높아지는 자연현상이다. 발생하면 대기 흐름과 기압, 강수 패턴이 달라져 지역에 따라 가뭄이나 홍수 위험이 커질 수 있다. 일반적으로 2~7년마다 발생하며 9~12개월가량 지속된다. 엘니뇨의 강도는 '니뇨 3.4 지수'로 확인할 수 있다. 니뇨 3.4는 적도 태평양 중·동부 해역의 해수면 온도가 평년보다 얼마나 높은지를 나타내는 지표다...더보기
제주 '바다숲' 소멸 위기...해조류 생산량 15년 새 97% 급감
제주 연안의 바다숲이 빠르게 사라지고 있다.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은 제주 연근해 해조류 생산량이 2010년 5155톤에서 2025년 154톤으로 줄었다고 8일 밝혔다. 15년 사이 감소율이 97%에 달한 것이다. 우뭇가사리는 2010년 3455톤에서 2025년 21톤으로 99.4% 줄었고, 톳은 822톤에서 35톤으로 95.7% 감소했다...더보기
52년간 척추동물 73% 줄었는데...호랑이는 10년새 78% 증가
전세계에서 관찰된 야생 척추동물 개체군 규모가 지난 52년간 평균 73% 감소해 생물다양성 손실이 심각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다만 호랑이와 푸른바다거북 등은 보전 노력을 통해 개체수가 회복되고 있다. 세계자연기금(WWF)이 전세계 척추동물 5790종의 3만5803개 개체군을 분석해 7일(현지시간) 발표한...더보기
이대로면 멸종될 판…'턱끈펭귄' 14년새 63% 급감
세계 최대 규모의 펭귄 번식지로 알려진 남극 자보도프스키섬에서 펭귄 개체수가 급격히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턱끈펭귄은 14년 새 개체 수가 약 63% 급감한 것으로 조사됐다. 영국 남극조사국(BAS) 노먼 랫클리프 교수 연구팀은 남극 사우스샌드위치제도 자보도프스키섬의 턱끈펭귄 번식 개체수가 2011년 약 109만 마리에서 2025년...더보기
"햇볕·복사열 간과...폭염휴식 법정기준 다시 세워야"
폭염 속 노동자의 휴식 여부를 판단하는 법정 기준에 활용되는 기상청 체감온도가 햇볕과 복사열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다는 지적이 국정감사에서 나왔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정혜경 의원(진보당)은 8일 기상청 국정감사에서 "폭염 속 노동자가 쉴 수 있는지를 기상청 체감온도가 가르고 있는데...더보기
"K-GX, 1000조 투자보다 중요한 것은 구체적 전환 계획"
정부가 향후 10년간 1000조원 이상을 투입하는 '한국형 녹색 대전환(K-GX)' 전략을 내놨지만, 정작 산업 현장에서 탄소를 얼마나, 언제, 어떤 방식으로 줄일지에 대한 구체적인 전환 경로가 빠졌다는 지적이 나왔다. 기후솔루션은 8일 정부의 K-GX 전략에 대해 "산업 전환의 목적지는 제시했지만...더보기
'액티브 ESG펀드' 非ESG펀드보다 3년 수익률 68.1%p 높다
ESG 투자가 단기 유행을 넘어 장기 투자성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국내주식 액티브 ESG펀드의 최근 3년 수익률이 비ESG펀드보다 68.1%포인트(p) 높았으며, ESG 성과와 투자성과의 연관성도 투자기간이 길어질수록...더보기
올가을 단풍 명소는?...관광공사 '2026 단풍지도' 공개
한국관광공사와 산림청 국립수목원이 단풍 절정 시기와 추천 명소를 담은 '2026 단풍지도'를 8일 대한민국 구석구석 누리집에 공개했다. 단풍지도에는 전국 6개 권역별 단풍 절정 시기를 담았으며, 공사는 이와 함께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주요 명소 36곳도 소개했다. 수도권과 강원권 등은 10월 말부터, 경상권과 전라권 등은 11월 초중순에...더보기
[알림] 'AI시대' 녹색전환 가능해?...27일 포럼에 초대합니다
AI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엄청난 전력을 공급해야 합니다. '2050 탄소중립'을 국가 목표로 수립한 상황에서 과거처럼 화석연료를 마구 사용할 수는 없는 바, 태양광과 풍력 등 재생에너지를 통한 전력공급 확대가 시급한 상황입니다. 이에 본지는 창간 7주년을 맞아 개최하는 [ESG커넥트포럼]에서 거스를 수 없는 'AI 시대'를 맞아 우리 사회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 해법을 찾고자 합니다...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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