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우리 기업들의 저탄소 전환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하기 위해 2030년까지 총 420조원의 정책자금을 조달할 계획이다. 올해부터 1년에 60조원씩 녹색자금을 지원하겠다는 의미다. 재생에너지 증설에 필요한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시중은행들은 2030년까지 9조원 규모의 '미래에너지펀드'를 조성해 자금줄 역할을 할 예정이고, 3조원 규모의 '기후기술펀드'와 5조원 규모의 '혁신성장펀드' 그리고 1조원 규모의 '성장사다리펀드'를 조성해 녹색투자를 확대해나가기로 했다.
금융위원회는 19일 서울에너지드림센터에서 김상협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민간위원장과 한화진 환경부 장관이 자리한 가운데 김주현 금융위원장 주재로 5대 시중은행장, 정책금융기관장들과 함께 간담회를 갖고,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금융지원 확대방안'과 '저탄소 체계로의 전환 가속화를 위한 녹색투자 확대방안'을 확정했다고 밝혔다...더보기
환경부, 내년초까지 '탄소배출량 산정지침' 마련한다
환경부가 기업의 지속가능성 공시 대응을 지원하기 위해 내년초까지 '탄소배출량 산정지침'을 마련한다. 이를 위해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한국회계기준원은 오는 20일 오전...더보기
16곳 해외 기관투자자에게 '투자배제' 당한 포스코...왜?
포스코가 기후대응에 미흡하다는 이유로 해외 기관투자자 16곳에서 연이어 '투자 배제'를 당한 것이 뒤늦게 알려졌다. 19일 기후솔루션에 따르면 지난 2022~2023년 15곳의 유럽 소재 기관투자자들이 포스코홀딩스를 비롯한 포스코 계열사 가운데 하나 이상을 '투자 배제' 기업으로 분류하고 있다...더보기
몰려오는 ESG 통상규제..."공급망 실사 적극 대응하면 오히려 기회"
유럽연합(EU)발 탄소세, 신(新)배터리법 등 ESG 통상규제가 물밀듯 몰려오는 상황이지만, 공급망 실사를 빠르게 정비하면 오히려 기회로 활용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더보기
거제 장승포 홍합 '패류독소' 검출...바닷물 온도상승으로 확산세
바닷물 온도가 상승하면서 거제를 비롯한 남해안 지역에서 채취한 홍합에서 독소가 검출되고 있어 주의가 요망된다.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은 지난 18일 경남 거제시 장승포동 연안 해역의 홍합(담치류)에서 허용기준(0.8mg/kg 이하)을 초과하는 독소가 검출(2.6 mg/kg)됐다고 19일 밝혔다...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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