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에서 새끼장어 수천마리가 떼죽음을 당한 이유로 지구온난화가 지목되고 있다. 1일(현지시간) 뉴질랜드 1차산업부(MPI)는 최근 뉴질랜드 북섬 최북단에 있는 카우리투타히 강기슭에서 새끼장어 폐사체를 무더기로 발견한 주민의 신고를 받고 장어 사체를 검역연구소로 보내 폐사 원인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집단폐사한 새끼장어의 개체수는 무려 3500여마리에 달했다. 아직 검사결과는 나오지 않았지만, 유력한 원인으로 기후위기가 지목되고 있다. 뉴질랜드 당국에서 조사의뢰를 받은 지역 동물보호단체 담당자 호나 에드워즈는 "지난 수년간의 데이터와 주민들의 의견을 종합해보면 이번 폐사는 기후위기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더보기
정부, 수출기업 대상 'EU, 탄소국경세' 순회설명회 개최한다
정부는 우리 수출기업이 유럽연합(EU)의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등 국제 환경규제에 대응할 수 있도록 관계부처 합동으로 기업지원 설명회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지금까지 각 부처·기관이 산발적으로 열던 설명회를 통합해 권역별 '찾아가는 설명회'로 개편한 것이다.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환경부, 관세청 및 유관기관 공동으로 실시하는 1차 설명회는 2일 오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부산·경남연수원에서 실시된다...더보기
'슬리퍼·주방매트·짐볼'에서 잔류성 오염물질 검출...어떤 제품이?
시판중인 짐볼, 슬리퍼, 주방매트 등 합성수지제품에서 잔류성 오염물질이 검출돼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한국소비자원은 시중에 유통·판매중인 합성수지제품 및 어린이 제품 등 40개 제품을 조사한 결과, 일부 제품에서 잔류성 오염물질인 '단쇄염화파라핀'이 검출됐다고 2일 밝혔다...더보기
[문학단상] 나와 그녀의 <세월>
2022년 노벨문학상을 받은 프랑스의 작가 아니 에르노의 말이다. '직접 체험하지 않은 허구를 한 번도 쓴 적이 없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고 단언하는 그녀는 자전적인 이야기를 솔직하고 투명하게 여러 작품에 풀어냈다. 에르노는 그녀의 대표작 <세월>에서 자신이 살아온 세월을 회상하며 온갖 기억들의 조각들을 시간 순서에 따라 이야기한다...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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