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로 만드는 플라스틱' '썩지 않아도 친환경'. 석유 대신 식물성 원료로 만든 '바이오플라스틱'을 두고 하는 말이다. 산업계는 탄소저감 차원에서 석유계 플라스틱 대신 바이오플라스틱을 대체소재로 선호하는 추세지만, 미세플라스틱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없다는 점에서 대안이 될 수 없다는 의견도 팽배하다.
'바이오플라스틱'의 원료는 옥수수와 대두, 톱밥, 해조류와 같은 식물유래 성분이다. 엄밀히 말하면 미생물에 의해 빨리 분해되도록 만들어진 '생분해성 플라스틱'도 식물유래 성분을 포함하지만, 여기서는 바이오플라스틱 중에서도 '썩지 않는' 플라스틱을 통칭해 다뤄보고자 한다...더보기
폭염에 시달리는 유럽…지난해 더위 사망률 30% 증가
지난해 유럽 기온이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하면서 '열 스트레스'로 인한 사망률이 3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현지시간) 유럽연합(EU) 산하 기후관측기관 코페르니쿠스(C3S)와 세계기상기구(WMO) 공동 기후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유럽이 전례없는 고온에 시달려 더위 관련 사망률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더보기
농사 지으며 태양광 발전도...'영농형 태양광' 제도화
농사와 태양광 발전을 동시에 할 수 있는 '영농형 태양광' 제도가 본격 도입된다. 대통령 직속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는 23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김상협 민간위원장 주재로 열린 2024년 제1차 전체회의에서 '영농형 태양광 도입전략'과 '2023년 국가기본계획 이행점검 결과'를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영농형 태양광 도입 전략'은 농지에서 농업인이 태양광 발전시설을 운영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더보기
생물다양성에 쏠리는 눈..."청년 진로선택 폭도 확대된다"
생물다양성이 국제적인 관심사로 떠오르면서 관련분야로 청년들이 선택할 수 있는 진로의 폭이 넓어지고 있는 추세다. 23일 서울시 삼성동 코엑스에서 환경부가 주관하는 '지구의 날' 맞이 행사 '기후변화주간' 일환으로 기후변화청년단체(GEYK) 주최 '생물다양성과 내일' 세미나에서 이같은 주장이 제기됐다. 생물다양성에 대한 제도가 만들어지고, 이에 대응하기 위한 기업들의 자금이 쏠리면서 활성화되는 직업군들에 대해 관련 종사자들이 직접 청년들에게 경험을 설명하는 '커리어토크'가 진행됐다...더보기
국제온실가스 감축인증, 이제 국내서도 받을 수 있다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이 온실가스 감축 및 배출 검증분야에 대한 국제적인 통용성을 확보하기 위해 오는 24일 국제인정협력기구(IAF)와 다자간상호인정협정(MLA)을 체결한다. MLA는 국제 교역 제품 등에 대해 국가별 시험·검사·인증 및 온실가스 검증 등의 결과가 동등하다고 상호간에 수용하기로 하는 협정이다...더보기
'재활용 기저귀' 일본에서 판매...'세계 최초'
재활용 기저귀 제품이 세계 최초로 일본에서 출시됐다. 최근 마이니치신문은 일본의 위생용품 기업 유니참이 20일부터 규슈의 쇼핑센터와 자사의 온라인 쇼핑몰에서 기저귀 펄프를 재활용한 제품 3종을 판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판매 제품은 어린이용 기저귀와 성인용 기저귀, 고양이용 화장실이다. 가격은 일반 일회용 기저귀보다 약간 더 비싸다...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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