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아시아의 온난화 진행 속도가 세계 평균보다 더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해수면 온도 상승은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세계기상기구(WMO)가 23일(현지시간) 공개한 '아시아 기후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아시아 연평균 지표 기온은 1991~2020년 평균보다 0.91℃ 높았고, 이보다 더 전인 1961~1990년까지 평균 기온보다는 1.87℃ 높았다. 온도 상승 폭이 2배나 커진만큼 아시아 대륙의 온난화 현상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는 뜻이다...더보기
사하라 사막의 먼지폭풍...아테네까지 삼켰다
사하라 사막에서 불어온 먼지폭풍이 23일(현지시간) 아테네를 비롯한 그리스 도시들을 집어삼켰다. 이날 그리스 당국은 수일에 걸쳐 사하라 일대에서 황사가 그리스까지 뒤덮었다며 호흡기 위험을 경고했다. 당국은 황사가 햇빛과 가시성을 감소시키는 동시에 미세먼지의 농도를 증가시켜 기저질병이 있는 사람들에게 특히 치명적일 수 있다고 밝혔다...더보기
쓰레기더미서 사는 갈라파고스의 동물들
생물다양성의 보고 갈라파고스가 플라스틱 쓰레기에 뒤덮이고 있다. 23일(현지시간) 영국 가디언은 플라스틱 쓰레기들이 봄철 조수에 의해 갈라파고스섬으로 밀려드는 실태를 조망했다. IUCN 갈라파고스 프로그램 매니저인 마리아나 베라는 "펠리컨과 바다이구아나, 거북의 휴식처인 산호초가 플라스틱으로 가득 찼다"고 비통해했다...더보기
환경규제 앞 대중소기업 상생 '선택 아닌 필수'...자발적 탄소시장으로 대응해야
급박하게 돌아가는 환경통상규제를 적시에 대응하려면 공급망 전체가 일사불란하게 움직여야 하기 때문에 대중소기업 상생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고, 이같은 대응의 핵심은 제품에 탄소가격을 내재화해 자발적탄소시장을 활성화하는 데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더보기
IEA "2024년 전세계 전기차 판매량 20% 늘어날 것"
올해 세계 전기차 판매량이 20% 이상 증가해 1700만대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이다. 충전 인프라가 뒷받침되면 2035년에는 신차의 절반이 전기차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국제에너지기구(IEA)는 23일(현지시간) 보고서에서 향후 10년동안 전기차에 대한 수요가 급증해 글로벌 자동차 산업을 혁신하고 도로 운송에 들어가는 석유 소비도 대폭 줄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IEA는 전기차 범주에 순수배터리 전기차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자동차를 포함시키고 있다...더보기
"차가 옆으로 가고, 선없이 충전되고"…전기차 미래기술 총집합한 'EVS37'
자동차가 옆으로 가거나 제자리에서 빙글빙글 돌고, 자율주행로봇이 전기차 충전구를 스스로 찾아가 충전기를 꽂아준다. '제37회 세계전기자동차 학술대회 및 전시회'(EVS37)에서 직접 미래모빌리티의 행방을 엿볼 수 있었다.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전기차 올림픽'이라 불리는 'EVS37'이 열렸다...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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