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와 빈곤퇴치를 위해 전세계 억만장자들로부터 최소 2%의 '부유세'를 걷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5일 스베냐 슐츠 독일 경제협력개발부 장관, 페르난두 아다지 브라질 재무장관, 에녹 고동과나 남아프리카공화국 재무장관, 카를로스 쿠에르포 스페인 경제부 장관 등 선진국과 신흥국을 대표하는 재무장관들은 '글로벌 부유세'를 도입할 것을 촉구하는 공동논평을 영국 가디언에 실었다.
기후위기, 군사적 분쟁, 빈곤 등 전세계적으로 처한 난관을 아우르는 하나의 요인은 '경제적 불평등'이라는 진단에서다...더보기
'글로벌 해양조약' 속도전 돌입..."조약 발효전 韓 참여해야"
유럽연합(EU)이 '글로벌 해양조약' 비준에 통째로 참여함에 따라, 한국이 글로벌 해양보호 리더십을 확보하려면 전세계 60개국의 비준을 받아 발효되기전에 참여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24일(현지시간) 프랑스 스트라스부르에서 열린 유럽의회 본회의에서 '글로벌 해양조약' 비준 동의안이 찬성 556표, 반대 36표, 기권 38표로 압도적으로 통과됐다...더보기
환경부 '한국형 녹색채권' 3.9조 발행..."녹색산업이 국가경쟁력 좌우"
올 연말까지 총 3조9000억원 규모 한국형 녹색채권이 발행된다. 25일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서울 용산구 몬드리안호텔에서 '2024년 한국형 녹색채권 발행 지원사업'에 참여한 23개 기업과 함께 '한국형 녹색채권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 참여한 23개 기업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신한은행 등 14개 민간기업과 한국남동발전 등 9개 공기업이다...더보기
16개 음식점 프랜차이즈 '일회용품 줄이기' 나선다
16개 음식점 프랜차이즈들이 종이컵, 앞치마, 배달용기 등 일회용품 줄이기에 나선다. 25일 환경부는 16개 음식점 프랜차이즈,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와 함께 '일회용품 없는 음식점 문화 조성을 위한 자발적협약'을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16개 음식점 가맹점 사업자 대표 및 정현식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장이 참석해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분리배출 및 재활용 활성화 등의 실천문화 확산을 약속했다...더보기
'플라스틱 쓰레기' 절반이 56개 기업제품...비중 가장 높은 기업은?
전세계에서 플라스틱 쓰레기 비중이 가장 높은 곳은 코카콜라였다. 코카콜라를 포함해 56개 기업에서 만든 제품이 전세계 플라스틱 쓰레기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영리단체 '파이브 자이어스 연구소'(5Gyres) 등으로 구성된 국제연구팀은 지난 2018년~2022년까지 84개국에서 10만여명의 자원봉사자가 수거한 187만여개의 플라스틱 쓰레기를 분석한 결과, 생산업체를 확인한 약 91만개의 플라스틱 쓰레기 가운데 약 절반이 56개 다국적 기업의 제품이라는 연구결과를 24일(현지시간) 발표했다...더보기
전력거래소 비상임 3명 고발당했다..."이해충돌방지법 위반"
전력거래소가 선임한 비상임이사 3명이 이해충돌방지법 위반으로 고발당했다. 25일 기후솔루션과 18개 태양광협동조합, 대한태양광발전사업자협회, 전국태양광발전협회는 전력시장 감독기관인 전력거래소에서 비상임이사로 선임된 한국전력공사와 발전자회사 소속 임원 3명을 '공직자의 이해충돌 방지법' 위반 혐의로 국민권익위원회에 신고했다...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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