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에 투명페트를 넣자 '땡그랑'하는 기분좋은 소리가 들린다. 앱을 확인해보니 내가 버린 쓰레기가 10원이 되어 내 지갑으로 들어왔다. 환경을 위한 행동을 실천하면서 부수입까지 챙기니 또 분류할 쓰레기는 없나 먼저 찾아나서게 된다.
가정에서 나오는 대부분의 쓰레기는 배출 단계에서부터 오염되고 뒤섞이면서 실질적인 재활용률이 22.7%에 불과하다. '어떻게 하면 재활용률을 높일 수 있을까.' 오이스터에이블의 배태관(39) 대표의 고민은 여기서부터 비롯됐다. 그는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서는 동기부여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했다"면서 "그래서 돈으로 되돌려주는 무인 분리수거함을 개발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더보기
[그린노트] 유기농 면 생리팬티 3년간 사용해보니...
엄마는 별생각 없이 1992년 어느 날 내가 태어난 순간부터 기저귀를 뗄 때까지 매일 아침 똥 묻은 천을 빨고 삶고 말렸다. 그리고 별생각 없이 나의 수능이 끝나는 날까지 오전 5시30분에 일어나 아침밥을 차리고 치우고 출근했다. 가족 중 누구도 먹은 것을 치워야 한다는 생각 없이 문을 나섰다...더보기
석유 대기업에 '기후과세'...기후자금 '9000억달러' 확보할 수 있다
화석연료 생산기업에 세금을 부과하면 기후위기 대응 자금을 9000억달러 확보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최근 신설된 '손실 및 피해기금' 이사회는 오는 30일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첫 회의를 앞두고 이같은 내용을 담은 '기후피해세 보고서'를 29일(현지시간) 발간했다...더보기
"대형산불 일상화, 남북종단 태풍"...한반도 '이상기후' 이미 시작됐다
지난해 폭염으로 온열질환자 수가 2배가량 늘고, 개화시기가 반세기 전에 비해 2주가량 빨라지는 등 우리나라에서도 이상기후가 본격적으로 가시화되고 있다. 29일 기상청이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환경부,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등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간한 '2023년 이상기후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이상고온 △가뭄 △집중호우 △매우 큰 기온 변동 폭 등 이상기후가 빈번하게 발생하면서 농업, 해양수산, 산림, 환경, 건강, 국토교통, 산업·에너지, 재난안전 등 사회 전반에 피해를 끼쳤다...더보기
ESG펀드 성과 지속향상 추세..."금융배출량 관리가 관건"
국내 ESG펀드 성과가 지속적으로 향상되는 가운데 이들 펀드는 탄소배출량과 그에 따른 리스크를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탄소효율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ESG 평가 및 투자자문기관 서스틴베스트가 국내주식형 57개 ESG 펀드의 지속가능성 성과를 분석한 '2023년 하반기 ESG 펀드 지속가능성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더보기
[영상] 모조리 날려버렸다…美·中 강력 토네이도에 '쑥대밭'
해수면 온도상승으로 미국과 중국에 예기치않은 토네이도가 덮쳐 쑥대밭이 됐다. BBC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 25일(현지시간) 미국 중서부지역 아이오와주와 네브래스카주 등에 수십개가 넘는 토네이도가 발생해 120채가 넘는 주택과 건물이 파손됐다. 이 때문에 아이오와주 포타와타미 카운티는 재난사태가 선포됐다...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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