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은 해마다 반복되는 꿀벌 집단폐사의 원인 중 하나로 꼽히는 꿀벌의 영양실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꿀 생산량이 풍부한 나무 25종을 선정해 매년 20억원의 예산을 들여 국유림에 150헥타르(ha) 규모로 '밀원수림 특화단지'를 조성하고 있다. 지난 2016년부터 8년간 조림된 밀원숲은 1263ha에 달한다. 축구장 1263개 크기다.
문제는 이 조림사업이 새로운 숲을 조성하는 것이 아니라 기존의 숲을 밀어버리고 그 자리에 새로운 밀원수를 식재한다는 점에서 '산림훼손'이라는 비판을 낳고 있다...더보기
한라산 900㎜ '물벼락'...전세계 '이상폭우' 우리도 예외 아니다
전세계가 이상폭우로 몸살을 앓는 가운데 우리나라도 어린이날 연휴 폭우로 피해가 잇따랐다. 지난 5일 어린이날부터 이틀동안 전라남도에는 장맛비를 방불케하는 평균 100.7㎜의 비가 내렸다. 이번 폭우로 해남, 강진, 순천, 보성, 고흥, 광양 등 농경지 1539헥타르(㏊)가 침수피해를 겪은 것으로 잠정집계됐다...더보기
기후변화로 구멍뚫린 하늘...전세계 곳곳 역대급 '물난리'
아메리카 브라질, 아프리카 케냐, 아시아 파키스탄 등 전세계 곳곳에서 역대급 폭우로 인해 수백명의 사람들이 목숨을 잃었다. 6일(현지시간) 가디언, CGTN,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달 29일부터 브라질 남부지역을 강타한 집중호우로 현재까지 최소 83명이 숨졌다. 홍수에 마을이 통째로 물에 잠기면서 무려 12만2000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브라질 당국은 "이번 홍수로 브라질 남부지역 500개 도시 가운데 3분의 2 이상이 피해를 입었다"고 밝혔다...더보기
MS '330만톤 탄소' 제거한다...스톡홀름엑서지와 최대규모 계약
마이크로소프트(MS)가 목재를 태워 전기를 생산하는 스웨덴의 바이오매스 발전기업 스톡홀름엑서지(Stockholm Exergi)와 역대 최대규모 탄소포집계약을 맺었다. 6일(현지시간) MS는 스웨덴 지역난방기업 스톡홀름엑서지와 330만톤 규모의 탄소포집계약을 체결했다. 2028년부터 향후 10년간 스톡홀름엑서지가 바이오매스 발전시설에서 이산화탄소를 포집하고, 이를 탄소제거인증 형태로 MS가 구매하는 방식이다...더보기
"여름인줄 알았다"…26년만에 가장 더웠던 '한국의 4월'
지구온난화 영향으로 전세계 최고기온 기록이 연일 갈아치우는 가운데 올 4월도 역시 국내 관측사상 가장 뜨거웠던 4월로 기록됐다. 낮 최고 기온이 32℃를 돌파해 최고온도도 갱신됐다. 7일 기상청이 발표한 '2024년 4월 기후특성'에 따르면 지난달 우리나라 평균기온은 14.9℃로 측정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는 기상 관측이 시작된 1973년 이래 가장 높은 수치로, 기존 최고기록이던 1988년 4월 14.7℃보다 0.2℃ 높았다...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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