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가을 알록달록한 단풍이 사라졌다. 올해 유독 나뭇잎이 단풍으로 물들지 않고 그대로 떨어져버리는 기현상이 발생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오죽하면 '초록낙엽', '녹색낙엽', '푸른낙엽' 해시태그가 소셜서비스(SNS)에 등장할 정도로 모두가 고개를 갸우뚱하고 있다.
25년 넘게 '나무의사'로 일하고 있는 김철응 월송나무병원 원장은 12일 뉴스트리와의 인터뷰에서 이런 기현상에 대해 "기후위기로 이상저온이 발생한 탓"이라며 "한창 단풍이 들어야 할 가을철에 하루 사이에 기온이 10℃ 이상씩 뚝 떨어지면 단풍이 들지 않게 된다"고 진단했다...더보기
韓 기후위기 책임 계산해보니 '517조원'..."매년 19.9조 배상해야"
한국의 기후위기 책임을 비용으로 계산해보니 약 517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28차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8) 폐막을 앞두고 기후솔루션이 화석연료를 사용해 이윤을 벌어들인 기업과 이런 메커니즘을 뒷받침한 정부의 책임 가운데 한국의 부분을 계산한 브리프를 12일 발간했다...더보기
[COP28] 진통끝에 나온 '합의문 초안'...화석연료 감축 권고?
우려가 현실로 나타났다.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열리고 있는 기후총회인 제28차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는 12일(현지시간) 폐막을 앞두고 공개된 합의문 초안에 '화석연료 완전 퇴출'이 명시되지 않아 '반쪽짜리'라는 비판이 일고 있다...더보기
한반도 이상한파 원인 밝혀졌다..."제트기류 아닌 해류때문"
우리나라에서 이상고온과 이상한파가 발생하는 직접적인 원인은 '제트기류'가 아닌 '해양전선'이라는 사실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처음 밝혀졌다. 12일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지속가능환경연구단 성미경 박사와 연세대학교 비가역적기후변화 연구센터 안순일 교수연구팀은...더보기
어종 절반이상 차지하는 민물고기..."기후변화로 25%가 멸종위기"
지구온난화, 남획, 오염 등으로 전세계 민물고기의 4분의 1이 '멸종위기'에 처했다. 최근 국제자연보전연맹(IUCN)은 "케냐의 큰이빨 강도고기부터 메콩강 메기에 이르기까지 전세계 민물고기의 상당수가 사라질 위험에 처해있다"고 경고했다...더보기
750만가구 '나혼자 산다'...61%가 年 3000만원 못번다
우리나라 전체 가구의 34.5%에 해당하는 750만가구가 '나혼자' 거주한다. 이들의 61%는 1년에 3000만원도 못버는 것으로 조사됐다. 통계청이 12일 발표한 '통계로 보는 1인가구'에 따르면 2022년 1인가구 수는 750만2000가구로, 국내 전체 2177만4000가구의 34.5%를 차지해 역대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더보기
"임신중 플라스틱 노출 자제를"...프탈레이트 '태아 뇌발달' 장애 유발
플라스틱을 부드럽게 하기 위해 사용하는 '디메톡시에틸 프탈레이트'(DMEP)에 노출된 태아는 뇌 형태와 기능, 신경세포 생성이 비정상적인 변화를 야기해 행동장애까지 유발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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