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플라스틱이 사람의 고환 속까지 침투한 것으로 확인됐는데, 지난 수십년간 계속된 정자수 감소와도 관계가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됐다.
미국 뉴멕시코대학교 체린 제이미 후 연구원 주도 연구팀은 최근 중성화 수술중 채취한 반려견의 고환과 해부용 시신에서 추출한 고환 샘플 각각 47개와 23개를 조사한 결과, 모든 샘플에서 미세플라스틱을 발견했다.
통상 '직경 5㎜ 이하의 플라스틱 입자'로 정의되는 미세플라스틱은 에베레스트산 꼭대기부터 마리아나 해구 심해 끝자락까지 전세계를 뒤덮고 있다. 이번에 미세플라스틱이 검출된 고환 외에도 혈액, 태반, 모유 등에서도 발견되고 있어 자연환경과 마찬가지로 인체도 미세플라스틱 오염에 광범위하게 노출된 상황이다...더보기
지구기온 1℃ 상승할 때마다 세계 GDP가 12% '뚝'
지구 평균기온 1℃ 상승할 때마다 전세계 국가총생산(GDP)이 12% 감소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이는 기존 추정치보다 6배나 높은 심각한 수준이다. 17일(현지시간) 미국 하버드대학 경제학자 애드리언 빌랄, 노스웨스턴대학 경제학자 디에고 켄지그가 이끈 연구팀은 이같은 연구결과를 발표했다...더보기
결국 BBQ도 못버텼다...기후위기에 '치킨값' 줄줄이 인상
국제 올리브 가격이 오르면서 올리브유로 튀김하는 BBQ가 더이상 버티지 못하고 2년만에 치킨 23개 품목에 대한 가격을 6.3% 올린다. 올리브유 가격인상은 기후위기로 올리브 생산량이 급감한 탓이다. 21일 치킨 프랜차이즈 BBQ를 운영하는 제너시스BBQ는 오는 23일부터 인기메뉴 '황금올리브치킨' 소비자권장 판매가격을 3000원 인상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황금올리브치킨은 2만원에서 2만3000원으로 인상되고, 황금올리브치킨콤보는 2만4000원에서 2만7000원으로 인상된다...더보기
77% 더 튼튼하다…고강도 생분해성 '플라스틱 필름' 개발
국내 연구진이 기존 생분해성 플라스틱보다 강도를 77%가량 높인 친환경 플라스틱 필름을 개발했다. 한국생산기술연구원(KITECH) 홍성우 수석연구원 연구팀은 셀룰로스 나노섬유를 이용해 강도를 높인 생분해성 플라스틱 필름을 개발했다고 21일 밝혔다. 기존 생분해 플라스틱은 분해가 된다는 장점이 있지만 석유유래 플라스틱에 비해 물성이 약하다는 단점이 있다...더보기
[알림] '플라스틱 규제' 어떻게 대응?...28일 ESG세미나에 초대합니다
현재 전세계 많은 기업들은 플라스틱 대체제를 개발하기 위한 투자를 확대하고 있고 '플라스틱 순환경제'를 통해 재활용 해법을 찾고 있습니다. 전세계 수출 4위인 우리나라 석유화학 업계도 예외가 아닙니다. 이에 뉴스트리는 인하대학교 녹색금융대학원, 에스디지연구소와 함께 5월 28일 '녹색금융&ESG세미나'를 열고 '플라스틱 국제규제'가 가져올 산업생태계 변화를 예측하고, 플라스틱 순환경제로 가기 위한 해법을 짚어보고자 합니다. 참여를 원하시는 분들은 [등록하기] 버튼을 눌러 참가신청 하시기 바랍니다...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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