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월 부산에서 열리는 '플라스틱 국제협약'의 마지막 총회를 주관해야 할 우리나라가 해양오염의 주범으로 꼽히는 미세플라스틱에 대한 연구개발비를 되레 삭감시켜 개최국으로서 입지를 스스로 옹색하게 만들었다는 지적이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진행되는 미세플라스틱 관련 국책과제는 해양수산부가 주관하는 '해양 미세플라스틱 오염 대응 및 관리 기술개발' 1건 뿐이다. 이 연구과제는 지난 2022년에 5년간 진행하는 것으로 확정돼 오는 2026년까지 진행된다. 당시 5년간 연구개발비로 총 404억원을 책정했다.
정부는 이 연구과제를 통해 △해양 미세플라스틱 유입발생 및 환경거동 연구 △해양 생태계 보호기준 마련을 위한 위해성 평가 △해양 미세플라스틱 현안해결 기술개발 등을 수행한다는 목표를 세웠다...더보기
전기차, 내연기관차보다 사고위험 더 높다..."조용해서 문제"
하이브리드·전기자동차가 내연기관 자동차보다 충돌사고 위험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1일(현지시간) 필 에드워즈 영국 런던 위생·열대의학대학의 역학·통계학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은 2013~2017년 영국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전기차는 내연기관차보다 마일당 보행자와 충돌할 가능성이 2배, 도시지역에서는 3배 높게 나왔다고 밝혔다...더보기
하룻밤에 18건 토네이도 강타...265㎞ 강풍에 폐허가 된 美마을
미국 휴스턴이 토네이도로 쑥대밭이 된지 1주일도 채 안돼 이번에는 아이오와주에서 강력한 토네이도가 발생해 마을이 초토화됐다. 22일(현지시간) AP통신과 CNN 등은 전날 아이오와주에서 최소 18건에 달하는 토네이도가 발생해 5명이 숨지는 일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현재 응급 구조대원들이 토네이도가 휩쓸고 지나간 아이오와주 그린필드에서 파손된 건물들 잔해를 수색하고 있어, 피해상황에 대한 정확한 집계를 하지 못하고 있다...더보기
기후위기로 강물이 녹슬었다고?...주황색으로 변한 알래스카 강물
수정처럼 맑은 물과 수려한 경관으로 유명한 알래스카의 강물이 녹슨철과 같은 주황빛으로 물들었다. 그런데 이 기현상은 기후위기로 인한 재앙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국립공원관리청(NPS) 북극생태학자 조너선 오도넬 연구팀은 최근 미국 알래스카주 북부 브룩스산맥 일대의 물줄기들 곳곳이 주황색으로 변한 원인이 온난화로 영구동토층이 녹으면서 각종 무기물질이 섞여들어가 산화했기 때문이라는 사실을 밝혀냈다...더보기
'메탄·아산화질소' 동시 제거하는 습지 미생물 발견
온실가스인 메탄과 아산화질소를 동시에 제거할 수 있는 미생물을 국내 연구진이 찾아냈다. 한국연구재단은 충북대 이성근 교수 연구팀이 습지에 서식하는 메탄산화미생물 '메틸로셀라 툰드라(Methylocella tundrae) T4'와 '메틸아시디필룸 칼디폰티스(Methylacidiphilum caldifontis) IT6'에서 아산화질소 분해 능력을 발견했다고 23일 밝혔다...더보기
'메탄·아산화질소' 동시 제거하는 습지 미생물 발견
남해안 진해만에서 올해 첫 '산소부족 물덩어리(빈산소수괴)'가 관측됐다.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은 지난 22~23일 현장조사를 실시한 결과 용존산소 농도 1.55~2.83 mg/L의 산소부족 물덩어리가 진해만 해역 저층에서 관측됐다고 밝혔다. 산소부족 물덩어리(빈산소수괴)는 바닷물에 녹아있는 산소 농도가 3㎎/L 이하인 물덩어리로, 주로 여름철 바닷물 순환이 원활하지 못한 내만에서 발생해 양식생물의 폐사를 일으키는 등 양식어업에 피해를 주고 있다...더보기
[알림] '플라스틱 규제' 어떻게 대응?...28일 ESG세미나에 초대합니다
현재 전세계 많은 기업들은 플라스틱 대체제를 개발하기 위한 투자를 확대하고 있고 '플라스틱 순환경제'를 통해 재활용 해법을 찾고 있습니다. 전세계 수출 4위인 우리나라 석유화학 업계도 예외가 아닙니다. 이에 뉴스트리는 인하대학교 녹색금융대학원, 에스디지연구소와 함께 5월 28일 '녹색금융&ESG세미나'를 열고 '플라스틱 국제규제'가 가져올 산업생태계 변화를 예측하고, 플라스틱 순환경제로 가기 위한 해법을 짚어보고자 합니다. 참여를 원하시는 분들은 [등록하기] 버튼을 눌러 참가신청 하시기 바랍니다...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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