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2030년 재생에너지 발전비중 목표를 더 높이지 않으면 RE100에 가입한 시가총액 상위 10대 기업들은 재생에너지를 확보하기 위해 해외로 사업장을 줄줄이 이전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을 전망이다.
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전기본) 총괄위원회가 지난달 31일 발표한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따르면 2030년 재생에너지 발전비중은 전체 전력수요 641.4TWh의 21.6%인 138.4테라와트시(TWh)로, RE100 10대 기업이 필요로 하는 재생에너지 용량을 충족시키지 못할 것으로 관측된다...더보기
대멸종 시기와 유사...바다 20% '온난화·산소고갈·산성화' 진행중
전세계 바다가 극심한 해양온난화와 산소고갈, 산성화 '3중고'에 직면하면서 해양생태계에 막대한 스트레스가 가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4일(현지시간) 스위스 취리히연방공과대학 연구팀은 화석연료 연소, 산림벌채 등 인간활동에 의해 전세계 해양표면의 약 5분의1이 온난화와 산소고갈, 산성화가 동시에 진행되고 있다고 발표했다...더보기
기후 '1.5℃'로 억제하려면...탄소포집량 4배 늘려야
5일(현지시간)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IPCC)에 참여했던 연구원들을 포함한 50여명의 기후전문가들로 구성된 국제연구단체 '탄소제거현황'(The State of Carbon Dioxide Removal)은 2050년까지 지구 평균기온 상승폭을 1.5℃ 이내로 억제하려면 현재 연간 20억톤 수준의 연간 탄소포집량을 70~90억톤으로 끌어올려야 한다는 내용의 보고서를 발간했다...더보기
남해안 '산소부족 물덩어리' 발생범위 더 늘었다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은 남해안의 '산소부족 물덩어리(빈산소수괴)' 발생 해역이 진해만에 이어 여수 가막만, 통영 북신만, 고성 자란만으로 발생 범위가 확대됐다고 5일 밝혔다. 이같은 사실은 지난 3~5일 수과원의 현장조사 결과로 밝혀졌으며 가막만, 북신만, 자란만 해역의 저층에서 각각 용존산소 농도 2.67 mg/L, 2.54~2.91 mg/L, 2.67~2.88 mg/L인 산소부족 물덩어리가 관측됐다...더보기
온난화가 낳은 재앙 '괴물폭우'…우리나라도 안심 못한다
최근 전세계 날씨가 심상치 않다. 특히 지난 5월에는 날마다 지구촌 곳곳에서 이례적인 폭우와 홍수가 발생해 큰 피해를 입힌 가운데 우리나라도 오는 여름철 폭우가 내릴지 모른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더보기
'LG유플러스 볼트업' 공식 출범..."전기차 충전사업 선도할 것"
LG유플러스와 카카오모빌리티의 전기차 충전 합작법인 'LG유플러스 볼트업'이 5일 공식 출범했다. LG유플러스와 카카오모빌리티는 각사의 역량을 합쳐 시너지를 발휘하기 위해 지난해 6월 설립계약을 체결했고, 올 4월에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기업결합을 최종 승인받았다...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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