뙤약볕이 내리쬐는 폭염에 시원한 그늘 역할을 해주던 서울 영동대로 일대의 아름드리 양버즘나무(플라타너스)들이 하루아침에 싹둑 잘려나갔다.
14일 서울 강남구 휘문고교사거리 일대 건물 3~4층 높이로 쭉쭉 뻗어있던 가로수들이 어느 날 온데간데 없이 사라지고 밑둥만 덩그러니 남아있다. 얼마전까지 30~40년 수령의 양버즘나무들이 줄지어 늘어서 있던 곳이다.
영동대교 하단에서 일원터널까지 뻗어있는 영동대로 가운데 삼성역에서 대치우성아파트사거리는 왕복 10차선 도로 양옆으로 즐비하게 늘어서 있는 가로수 덕분에 도심 한복판인데도 불구하고 마치 숲길을 걷는 듯 운치를 더했다...더보기
세계은행, 아마존 산림복원에 2억弗 채권 발행한다
세계은행이 아마존 열대우림 복원을 위해 2억달러(약 2754억원) 규모의 채권을 발행한다. 13일(현지시간) 세계은행은 아마존 열대우림 산림녹화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채권 형태로 2억달러 자금을 조달하기로 하고, 채권에 대한 구체적인 설계작업을 홍콩상하이은행(HSBC)에 위임했다...더보기
튀르키예 40℃ 넘는 폭염에 '신음'...여객기 객실 52℃까지 치솟아
지구촌 곳곳이 40℃를 훌쩍 넘는 폭염에 시달리는 가운데 튀르키예에서도 전례없는 폭염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13일(현지시간) 국영 TRT하베르 방송에 따르면 튀르키예 서부 에게해와 접해있는 대도시 이즈미르의 낮 최고기온이 41.4℃까지 치솟았다...더보기
땅이야? 불판이야?…中 일부지역 지표온도 70℃ 넘어
중국 전역에 폭염주의보가 발령된 가운데 일부지역은 지표온도가 무려 70℃까지 치솟아 땅이 불판처럼 달궈졌다. 14일 중국 현지매체에 따르면 중국기상국은 소셜서비스(SNS)를 통해 허베이성 중남부와 산둥성, 허난성, 산시성 남부, 안후이성 북부 등지 지표기온이 60℃를 웃돌았고 일부는 70℃를 넘었다고 밝혔다. 실제로 중국 서부 신장지역 지표면에 꽂힌 초대형 온도계 눈금이 75℃까지 올라간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더보기
태양광 시장, 반도체 규모로 크는데...지뢰밭 규제로 '제자리 걸음'
반도체 산업 규모로 커가는 태양광발전 시장기회를 잡고, 탄소중립을 실현하려면 태양광 발전설비를 빠르게 늘려야 하지만, 매년 신규 태양광 발전설비 보급률이 줄고 있어 이를 가로막는 이격거리, 계통연결 문제 등 제도개선이 시급하다는 주장이다...더보기
물놀이 기구에서 카드뮴이?...안전성 미흡한 해외직구 제품 '판친다'
어린이 물놀이 기구에서 카드뮴이 검출되는 등 최근 안전성이 검증되지 않은 제품이 해외직구를 통해 국내로 유입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한국소비자원이 알리익스프레스, 테무, 큐텐 등 해외직구 플랫폼에서 판매하고 있는 이륜자동차 안전모, 어린이제품, 화장품과 차량용 방향제의 안전성을 검증한 결과, 조사대상 88개 중 27개(30.7%) 제품이...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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