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엔젤레스 북서부에서 대형 산불이 발생해 여의도의 20배에 달하는 면적이 잿더미가 됐다.
16일(현지시간)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캘리포니아 현지 소방당국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북서부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해 약 1만4000에이커(56.65㎢)에 달하는 면적이 불탔다. 현재 소방관 400여명이 소방차 70대, 불도저 2대를 동원해 화재 진압에 나서고 있다.
산불이 발생한 지역은 캘리포니아주 고먼 남부로, LA에서 북서쪽으로 96.5㎞ 정도 떨어진 곳이다. 이번 산불은 전날인 15일부터 시작돼 남동쪽으로 번지고 있다. 화재 발생 직후 소방대원이 출동했지만 현재 약 2%밖에 진압되지 않았다...더보기
전세계 환경 지속가능발전목표 '미흡'...韓 재생E·생물다양성 '심각'
현재 추세대로면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SDG) 가운데 전세계가 달성가능한 목표는 16%에 불과하고, 특히 기후·환경 관련 목표들은 실현하기 힘들다는 것으로 진단했다. 유엔이 17일(현지시간) 발간한 '2024 SDG 보고서'에 따르면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지정학적 분쟁이 잦아지면서 SDG의 84%가 부진하거나 퇴보하고 있다...더보기
"산책 뒤 500마리 붙이고 귀가"...때이른 더위 '러브버그' 벌써 극성
예년보다 더위가 일찍 찾아오면서 여름이면 극성을 부리는 '러브버그'도 일찍 출몰했다. 17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공원이나 등산로 곳곳에 시커멓게 무리지어 있는 러브버그떼를 봤다는 글이 잇따라 올라오고 있다...더보기
ESG공시에 부담?...대기업 58.4% "공시의무 2028년 이후가 적정"
대기업의 절반 이상이 ESG 공시의무화 적정시기를 '2028년 이후'가 적합하다고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상공회의소가 한국경제인협회, 한국경영자총협회 등과 함께 자산 2조원 이상 125개 상장사를 대상으로 '국내 ESG 공시제도 관련 기업의견'을 조사해 지난 16일 발표한 결과...더보기
"양식어류 폐사 주의"...전남해역 평년보다 2℃ 높아진다
올여름 전남해역 수온이 평년보다 2℃가량 높아질 것으로 전망됐다.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은 전복 양식 주산지인 남해 서부해역의 냉수대 세력이 약화되면서 올여름 고수온 발생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예측됐다고 17일 밝혔다. 냉수대란 여름철 주변해역 수온보다 5℃ 이상 낮은 물덩어리로 여름철 고수온 현상을 막아준다...더보기
서울대병원 집단휴진에 수술가동률 33.5% '뚝'...의료공백 현실로?
서울대병원 진료·수술 담당 500여명이 전공의 사태 해결 등을 요구하며 무기한 휴진에 들어갔다. 이에 정부는 진료거부를 방치한 병원을 경영난 해소를 위한 지원대상에서 제외하겠다며 압박하고 있다. 서울의대-서울대병원 비상대책위원회는 20개 임상과를 대상으로 휴진 참여 여부를 조사한 결과 서울대병원·분당서울대병원·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강남센터 교수 529명이 전면 휴진에...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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