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태즈메이니아대학교 칼럼 커닝엄 박사 연구팀이 최근 2003~2023년 미 항공우주국(NASA) 위성사진 자료를 토대로 전세계에서 벌어진 3000만건의 산불을 조사한 결과, 규모면에서 상위 0.01%에 속하는 '극한산불'은 2913건으로, 빈도는 2.2배가량 증가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극한산불의 대표적인 사례는 2019~2020년 호주에서 발생한 산불로, 반년 가까이 지속되면서 한반도 면적의 85%인 1860만헥타르(ha)의 숲을 불태운 '검은 여름'이다. '검은 여름' 당시 호주에서는 173명이 숨졌고, 척추동물만 30억마리가 숨진 것으로 추정된다...더보기
덴마크, 세계 최초 농축업 분야에 2030년부터 '탄소세' 부과
낙농업이 발달한 덴마크가 세계 최초로 농업 분야에 '탄소세'를 도입한다. 덴마크 정부는 24일(현지시간) 탄소중립 정책의 일환으로 2030년부터 농가에서 배출되는 탄소 1톤(t)당 300크로네(약 6만원)의 세금을 부과할 것이라고 밝혔다...더보기
희귀새 지키려 하와이에 모기 1000만마리 풀었다...왜?
미국 하와이주가 멸종위기에 처한 희귀 조류를 지키기 위해 수백만 마리의 모기를 풀어놨다. 영국 가디언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하와이 주정부는 모기가 옮기는 말라리아 때문에 멸종위기에 처한 '하와이꿀빨이새'를 보호하기 위해 '불임' 모기를 방사했다. 꿀빨이새는 아름다운 노랫소리와 풍부한 다양성을 지닌 조류다...더보기
경제단체 "ESG 공시 업종별 세부지침 마련해야" 한 목소리
ESG 공시의무화에 앞서 업종별 세부지침이 마련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5일 대한상공회의소가 한국경제인협회, 한국경영자총협회, 한국상장사협의회 등과 공동으로 개최한 '국내 ESG 공시제도에 대한 경제계 토론회'에서...더보기
배터리 1개가 부른 대형참사...'리튬 일차전지' 안전기준이 없다?
화성시 배터리 제조공장 참사로 30여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가운데 일차전지와 리튬에 대한 안전기준 부재가 피해를 키웠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지난 24일 오전 경기도 화성시 서신면 전곡리의 일차전지 제조업체 아리셀 공장 3동 2층에서 불이 났다...더보기
올여름 동해안도 '상어' 조심...따뜻한 바닷물이 상어 부른다
올여름에도 동해안에 대형 상어가 빈번하게 출몰할 것으로 보여 주의가 요구된다.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은 지난해에 이어 올여름에도 동해안에 대형 상어의 출현 빈도가 높을 것으로 예측된다고 25일 밝혔다...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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