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을 방불케하는 날씨가 이어졌던 올 6월은 우리나라에서 역대 가장 더운 6월로 기록됐다. 서울에서는 117년만에 가장 이른 열대야가 관측됐고, 폭염일수도 평년보다 4배 늘었다.
4일 기상청이 발표한 '2024년 6월 기후분석 결과'에 따르면 지난 6월 전국 평균기온은 22.7℃로 평년보다 1.3℃ 높았다. 이는 지난 1973년 기상관측 이래 가장 더운 6월이다...더보기
온실가스 안줄이면...2030년 한반도 여름 '폭염 일상화'
지금처럼 온실가스가 배출되면 2030년 이후 한반도의 여름철 온도는 폭염이 일상화된 '뉴노멀'(New Normal) 시대에 진입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연구팀에 따르면 한반도 여름철 기온은 여전히 자연변동성이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지구온난화가 가속화됨에 따라 2030년대 이후부터는 여름철 기온이 항상 지금까지의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전망했으며, 이로써 우리나라의 여름철 기온이 새로운 일상에 도달할 것으로 내다봤다...더보기
녹색채권으로 LNG발전에 투자?...기후솔루션 서부발전 금감원에 신고
한국서부발전이 녹색채권으로 조달한 금액을 화석연료인 액화천연가스(LNG) 사업에 유용한 혐의로 금융감독원에 신고당했다. 기후솔루션은 신재생에너지 사업투자 명목으로 2회에 걸쳐 3200억원의 녹색채권을 발행해놓고 이 자금을 모두 LNG열병합발전소 건설에 투입한 서부발전을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금감원에 신고했다고 4일 밝혔다...더보기
기후변화 맞춰 기상 예보기간 '6개월·1년' 단위로 늘린다
기후변화에 맞춰 기상청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예보기간을 차츰 늘려나갈 방침이다. 4일 기상청은 현재 열흘단위인 중기예보 기간을 14일로 연장하는 방안을 연내 마련한다고 밝혔다. '향후 2주간' 날씨를 예보하겠다는 것으로 이에 맞춰 수치예보모델 자료 생산이 가능한지 등을 검토할 예정이다...더보기
미생물로 달걀 대체제를 만든다고?
국내 연구진이 미생물로 달걀의 대체제를 개발하는 논문을 발표해 화제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 생물공정연구센터 최경록 연구교수와 생명화학공학과 이상엽 특훈교수가 '미생물 유래 친환경 액상 계란 대체물 개발' 논문을 발표했다고 4일 밝혔다...더보기
일본 수도권서 규모 5.4 지진 발생…"쓰나미 우려 없다"
일본 수도권 앞바다에서 규모 5.4의 지진이 발생했다. 4일 기상청은 외국 관측기관 등을 인용해 이날 낮 12시12분 일본 지바현 지바시 남동쪽 58㎞ 해역에서 규모 5.4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진앙 깊이는 50㎞로 알려졌다...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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