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로 좁고 길게 형성된 띠구름대가 걸쳐져 있는 전북과 경북남부, 경남북부은 9일 호우특보가 내려진 상태다. 현재 이 지역은 시간당 10~50㎜의 폭우가 내리고 있다.
반면 띠구름대에서 벗어나 있는 지역인 전남과 영남 일부지역은 비가 소강상태에 있다. 기상청 김영준 예보분석관은 지난 7일 브리핑에서 "비구름대에서 불과 몇 십킬로미터만 벗어나도 비가 거의 내리지 않는다"면서 "이것이 올여름 강수의 특징"이라고 설명했다...더보기
'베릴' 美남서부까지 강타...'기후변화'가 6월 슈퍼태풍 몰고왔다
100년에 한번 있을까 말까한 때이른 허리케인 '베릴'(Beryl)이 카리브해를 휩쓴 다음 미국 남서부 지역까지 강타했다. AP통신 등 현지언론에 따르면 베릴은 8일(현지시간) 오전 3시50분쯤 휴스턴에서 남서부 쪽으로 약 160㎞ 떨어진 마타고르드 인근 지역에 상륙했다. 베릴은 강력한 비바람을 동반한 탓에 폭우와 폭풍해일이 밤새 몰아쳤다. 휴스턴 인근지역에는 30㎝가 넘는 물폭탄이 쏟아졌고, 휴스턴에 있는 두 공항에서는 1000편 이상의...더보기
이거 하나면 급발진 논란 끝?...'페달 블랙박스' 관심 집중
서울시청역 역주행 사고를 비롯해 지난 8일 밤 서울 수유동에서 발생한 대리운전기사의 편의점 돌진사고에 이르기까지 '급발진'을 주장하는 사고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차량의 '페달 블랙박스' 제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페달 블랙박스'는 운전석 의자 아래쪽에 설치되기 때문에 운전자가 가속페달과 브레이크를 밟는 모습이 그대로 녹화된다...더보기
국민 64% "우리나라가 직면한 중요한 환경문제는 기후변화"
우리나라 국민의 64%는 가장 중요한 환경문제로 '기후변화'를 꼽았다. 한국환경연구원(KEI)이 지난해 9월 19~69세 308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해 9일 공개한 '2023 국민환경인식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응답자의 63.9%가 '우리나라가 직면한 중요한 환경문제'라는 복수응답 질문에 '기후변화'라고 답했다. 쓰레기·폐기물 처리문제라고 답한 응답자는 58.4%였고, 대기오염·미세먼지 문제를 꼽은 응답자도 50.1%로 나왔다...더보기
내부자 회사주식 대규모 거래할 때 30일전 '의무공시'
오는 24일부터 상장회사 임원과 주요주주 등 내부자가 회사주식을 대규모 거래할 때 최소 30일 전에 이를 공시해야 한다. 금융위원회는 9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시행령 개정안은 오는 24일부터 시행된다. 함께 입법예고된 하위 규정 2개도 같은 날에 시행된다...더보기
대변으로 자폐스펙트럼 진단 가능?..."장내미생물에서 차이 발견"
대변으로 자폐스펙트럼 여부를 진단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치수 홍콩중문대학 교수연구팀은 1~13세 어린이 1627명의 대변 샘플을 분석한 결과, 일반인과 자폐스펙트럼 환자의 장내 미생물간에 차이를 발견했다고 8일(현지시간) 밝혔다. 연구에 따르면 자폐스펙트럼 어린이의 장내에서는 총 51종의 박테리아와 18종의 바이러스, 14종의 고세균, 7종의 곰팡이 그리고 12종의 대사 경로가...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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