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수도권에 시간당 100㎜가 넘는 집중호우가 이틀째 이어지면서 갑자기 불어난 물에 침수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동부간선도로 등 주요 간선도로와 지하차도가 통제되고 지하철 운행도 중단되면서 출근길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가장 비가 많이 내린 지역은 파주 판문점 일대다. 이곳은 이틀동안 640㎜가 넘는 비가 쏟아졌다. 우리나라 한해 강수량이 1300㎜인 점을 감안하면 반년에 내릴 비가 이틀에 다 내린 셈이다.
17~18일 사이에 내린 집중호우는 경기 북부지역을 물바다로 만들었다.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후 3시부터 18일 오전 10시까지 경기 파주 도라산 지역의 누적강수량은 585㎜, 연천 백학면은 497.5㎜, 연천 장남은 477.5㎜, 동두천 상패는 417.5㎜, 인천은 373.4㎜에 달했다. 이처럼 파주·연천 등 경기북부 접경지역을 중심으로 말 그대로 '하늘에 구멍이 뚫린듯' 비가 600㎜가 넘게 퍼부었다...더보기
英 닭고기 배양육으로 만든 동물사료 판매승인
영국에서 유럽 최초로 배양육으로 만든 반려동물 사료가 판매된다. 18일(현지시간) 가디언에 따르면 영국 동식물보건청과 환경식품부가 배양육업체 미트리(Meatly)의 닭고기 배양육 사료 제품을 승인했다. 이 제품은 달걀에서 채취한 시료로 실험실에서 비타민과 아미노산을 넣어 배양한 뒤...더보기
MS, 하드디스크 희토류 회수하는 스타트업에 투자..."순환경제 전환 차원"
마이크로소프트(MS)가 순환경제 목표 달성을 위해 하드드라이브에서 희토류를 회수하는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 사이클릭머티리얼즈(Cyclie Materials)에 투자했다. 17일(현지시간) 사이클릭머티리얼즈는 세부수치를 공개하지는 않았지만 MS의 '기후혁신기금'을 통해 상당량의 지분투자를 받았다고 밝혔다...더보기
환경부, 가전제품 재생원료 사용인증체계 마련한다
환경부가 가전제품 재생원료 사용인증체계를 마련했다. 환경부는 이를 위해 오는 19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서울에서 LG전자와 삼성전자, 재활용업체인 씨엔텍코리아 그리고 이순환거버넌스와 '전기·전자제품의 플라스틱 재생원료 사용인증 표준화 및 관리시스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더보기
"범죄 꼼짝마!"...AI 기술로 범죄 미리 예측한다
국내 연구진이 SF영화 '마이너리티 리포트'처럼 페쇄회로(CC)TV와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해 범죄를 미리 예측하고 방지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CCTV 영상과 범죄 통계정보 등을 분석해 범죄 징후를 감시하는 기술 '데자뷰'를 개발했다고 18일 밝혔다...더보기
LG전자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6년내 조단위로 키운다
LG전자가 지난 66년간 축적해온 제조·생산 데이터와 노하우에 인공지능(AI), 디지털전환(DX) 등을 접목한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사업을 6년 이내에 조단위로 육성하겠다는 목표를 내걸었다. LG전자 생산기술원장 정대화 사장은 18일 경기도 평택 디지털파크에서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사업을 설명하는 자리에서 "공장 기획부터 설계, 구축, 운영에 이르는 전 단계에서 최적의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을 제공하며 고객의 제조 여정을 함께하는 파트너로 발돋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올해부터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사업에 뛰어든 LG전자는 첫해부터 LG 계열사를 제외한 외부업체의 솔루션을 수주한 실적이 2000억원에 달했다. 현재 주요 고객사는 2차전지 제조업체, 자동차부품 제조업체, 물류업체 등이다...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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