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현지시간) 유럽연합(EU) 기후감시서비스인 코페르니쿠스 기후변화국(C3S)은 일요일인 지난 7월 21일의 전세계 평균기온이 17.09℃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1940년 CS3가 기상관측을 시작한 이래 가장 높은 일 평균기온이다.
직전 일 평균기온 최고는 17.08℃를 기록한 2023년 7월 6일이었다. 최근 13개월 연속 월 평균기온 최고치를 갈아치우고 있는 데다, 올해 미국과 유럽, 러시아 등 북반구가 때이른 폭염에 휩싸이면서 1년만에 일 평균기온을 또다시 갈아치운 것이다...더보기
순환경제 한다더니 팔고나면 끝?...올버즈 '수선서비스'가 없다
"저희 브랜드는 현재 수선서비스를 제공하지 않습니다." 경기 성남시 분당구에 거주하는 A씨(63)는 1년전 지인으로부터 올버즈(Allbirds) 신발을 선물받았다. 그런데 신발을 신고다닌지 1년이 채 안됐는데 앞코에 구멍이 났다. 그래서 구입했던 매장을 들러 수선을 의뢰했는데 돌아오는 대답은 "수선서비스를 제공하지 않는다"는 것이었다...더보기
마약에 취한 상어?...브라질 야생상어에서 '코카인 양성'
브라질 해안에서 발견된 야생 상어에서 코카인 양성 반응이 나왔다. 23일(현지시간) 브라질 연구팀은 리우데자네이루 해변에서 그물에 어획된 브라질뾰족코상어(Rhizoprionodon lalandii) 13마리의 사체를 해부한 결과 13마리 모두 코카인 양성 반응이 나왔다고 밝혔다. 인간의 불법 약물 소비가 해양생물에게 어떻게 해를 끼치는지 여실히 보여주는 사례다...더보기
서울에 말라리아 환자 또 발생...덥고 습한 날씨에 모기 '기승'
매년 말라리아 환자수가 증가하는 가운데 올해도 이른 더위와 집중호우로 피해가 커질 전망이다. 24일 서울시에 따르면 강서구에서 말라리아 환자 2명이 발생하면서 말라리아 경보가 발령됐다. 지난 9일 양천구 이후 서울에서 두번째다. 시는 강서구 군집사례 환자들의 추정 감염지역, 모기 서식환경, 공동 노출자, 위험요인을 확인하기 위해 심층 역학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더보기
美대선 다크호스로 떠오른 '해리스'...더 강경한 기후정책 '기대'
민주당 대선 후보로 나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후보직을 사퇴하면서 이 바통을 이어받아 대선에 도전하는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에 대한 전세계 이목이 쏠리면서 기후정책의 변화에 대해서도 현지언론들이 다양한 분석을 내놓고 있다...더보기
환경부, 하반기 '녹색채권' 지원대상 중소중견기업 모집
정부가 올 하반기 녹색채권 이자 비용을 지원해줄 중소·중견기업 대상사업자를 모집한다. 24일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중소·중견기업의 녹색투자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한 총 137억원 규모로 지원되는 하반기 '녹색자산유동화증권 발행 지원사업'을 25일부터 접수한다고 밝혔다...더보기
폭우 지나니 '끈적한 폭염'이 닥쳤다...대비 요령은?
전국적으로 시간당 100㎜ 넘는 폭우가 그치면서 불쾌감에 극에 달하는 '끈적한 폭염'이 닥쳤다. 24일 기상청에 따르면 지금껏 내린 장맛비가 습도를 끌어올린 영향으로 오후 3시 30분 기준 제주, 담양, 구례, 용인, 여주 등 전국 곳곳의 낮 체감온도가 36℃를 넘어섰다. 특히 제주 윗세오름과 화천, 예천, 통영, 인천, 태안, 여주 등은 습도 100%를 기록했다. 이 경우 체감온도는 기온보다 3~4℃ 더 높을 수 있다. 실제로 여주는 최고기온이 35.4℃였지만 체감온도는 이를 웃돌았다...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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