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1년 사이에 주택보험료가 21% 올랐다. 기후위기가 보험료 상승에 상당부분 영향을 끼쳤다는 분석이다.
29일(현지시간) CNBC는 최근 기후위기로 산불, 폭풍 등으로 인한 주택 피해가 늘자 보험금 지급에 부담을 느낀 보험사들이 보험료를 인상하는 방식으로 비용을 소비자에게 전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실제로 미국 온라인 보험 중개업체 폴리시지니어스에 따르면 2021년 5월~2023년 5월 사이에 미국 주택보험료는 35% 올랐고, 2022년 5월~2023년 5월까지 1년동안 21% 상승했다...더보기
올해 장마 끝났지만...2개 고기압 겹쳐진 한반도 '지글지글'
역대급 집중호우를 퍼붓던 올해 장마가 끝났다. 30일 기상청은 올해 장마가 27일 무렵 종료됐다고 밝혔다. 이날 기상청은 "태풍에 의한 기압계 변동성이 사라지고 우리나라는 당분간 아열대 고기압의 영향을 받으며 폭염이 시작됐다"고 설명했다. 6월 19일 제주도를 시작으로 전국으로 확대돼 40여일간 지속됐던 올해 장마는 전국적으로 평균 472.0㎜의 비를 뿌렸다...더보기
해수담수화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 '마그네슘으로 바꾼다'
국내 연구진이 해수 담수화 과정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마그네슘으로 바꾸는 기술을 개발했다. 한국지질자원연구원 방준환 박사 연구팀은 해수 담수화 과정에서 발생하는 고농도 염분 농축수에서 마그네슘 자원을 확보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30일 밝혔다. 바닷물을 생활용수나 공업용수로 바꾸는 해수 담수화 기술은 물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한 주요 미래기술로 주목받고 있다...더보기
정부, 호우와 가뭄 대비할 '기후대응댐' 건설 후보지 14곳 발표
정부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기후대응댐 후보지 14곳을 발표했다. 30일 환경부는 정부서울청사에서 기후변화로 극한 홍수·가뭄이 점차 상시화되는 상황에 대처하기 위한 신규 댐 건설 후보지 14곳을 발표했다. 후보지는 △경기 연천(아미천) △강원 삼척(산기천) △강원 양구(수입천) △경북 김천(감천) △경북 예천(용두천) △경북 청도(운문천) △경남 거제(고현천) △경남 의령(가례천)...더보기
정부 '기후대응댐' 14곳 건설계획에...환경단체들 일제히 반발
정부가 기후대응을 위한 14곳에 새로운 댐을 건설한다고 발표하자, 환경단체들이 일제히 "기후문맹적 발상"이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30일 녹색연합, 환경운동연합 등 환경단체들은 일제히 성명서를 내고 기후대응댐 건설 반대 입장을 피력했다. 녹색연합은 정부 발표에 대해 "기후위기 대응과 적응을 핑계로 4대강 사업을 정당화하고 이를 중심에 둔 물 관리 정책으로 회귀하겠다는 선언"이라며...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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