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파리올림픽에 참가하는 선수들과 이를 관람하는 관중들이 극심한 '열돔' 현상에 시달리는 가운데 이는 인간이 일으킨 지구온난화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지난달 31일(현지시간) 프리데리케 오토 영국 임페리얼칼리지 런던 기후학자가 이끈 연구팀은 열돔현상이 서유럽과 북아프리카 전역에서 불볕더위를 일으키며 파리올림픽까지 망치고 있다고 밝혔다.
파리올림픽에서 수많은 운동선수들은 무더위에 시달리고 있다. 영국 가디언에 따르면 한 테니스 선수는 더위를 두고 "미쳤다"고 말했고, 요트 선수들은 아이스 조끼를 입었다. 에펠탑 근처에서 비치 발리볼을 관람하는 관중들은 호스로 물을 뿌렸고, 스케이트보드 경기장을 비롯한 곳곳에 안개 분수가 설치됐으며, 각 기차역과 지하철역마다 수백만개의 물병들을 나눠주고 있다...더보기
뜨겁고 건조한 날씨에 美서부 90여곳에서 산불 '활활'
40℃에 이르는 폭염이 이어지고 있는 미구 서부 곳곳에서는 뜨겁고 건조한 날시 때문에 산불이 계속 확산되고 있다. 31일(현지시간) 미국합동화재센터(NIFC)는 이날 기준 미 전역에서 타고 있는 산불은 95건에 달한다. 잿더미로 변한 면적은 8823㎢로, 서울 크기(605㎢)의 약 15배에 이른다. 산불이 발생한 지역은 플로리다주를 제외하고 대부분 미 서부 내륙이다...더보기
밤낮없이 숨이 '턱턱'...찜통더위에 온열환자 1100명 발생
밤낮없는 찜통더위가 며칠째 이어지면서 국내에서 온열환자가 벌써 1100명이나 발생하고 있다. 1일에도 전국 대부분의 지역의 최고 체감온도는 35℃로, 후텁지근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밤에도 기온이 25℃ 이하로 떨어지지 않는 열대야가 발생하는 지역도 늘어나고 있다. 이에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처본부는 지난달 31일부터...더보기
'제로음료' 당류와 열량 '적합'...제품별 가격차이는 '4배'
다이어트를 위해 당 함량과 열량이 낮은 '제로음료'를 섭취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면서 관련시장은 지난해 1조2780억원으로 5년 사이에 7.8배 성장한 가운데 국내 시판중인 동일 유형의 제로음료간의 가격 차이가 4배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이 국내 시판되는 제로음료 14개 제품...더보기
현대차·기아, 7월 전기차 판매 약진...똘똘한 1대가 효자노릇
현대자동차 전기차가 3개월 연속 성장가도를 달리고 있다. '코나 일렉트릭'이 7월 전기차 판매를 견인했다는 분석이다. 6월에 전기차 판매량이 제자리걸음을 보였던 기아는 신차 'EV3' 덕분에 판매량이 폭증한 모습이다. 1일 현대차는 올 7월 국내 전기차 판매량이 전월대비 7.8% 증가한 3906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같은날 기아의 7월 전기차 판매량은 전월대비 62.4% 증가한 5618대를 기록했다...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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