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한겨울인 남극의 지표면 온도가 최근 한달간 영상 10℃까지 오르는 이상고온 현상이 이어지고 있다.
영국 일기예보서비스 '멧데스크'(MetDesk)의 예보책임자인 마이클 듀크스는 "개별 일일 최고 기온이 놀라운 수준이지만 훨씬 더 중요한 것은 한달동안의 평균 상승"이라며, 최근 급변하고 있는 남극의 날씨에 대해 놀라움을 금하지 못했다고 1일(현지시간) 영국 가디언이 보도했다.
7월에는 남극이 영하권이어야 정상이다. 하지만 7월 한달내내 평균기온이 영상에 머물렀다는 것은 매우 심각한 현상이다. 게다가 어떤 날에는 기온이 28℃까지 치솟은 것으로 나타났다. 마이클 듀크스는 "남극에서는 일반적으로 겨울에 온난화가 일어나는데, 이것이 여름까지 지속되면 빙상이 붕괴될 수 있다"고 말했다...더보기
'죽음의 계곡' 美 데스밸리...7월 평균 42.5℃ '역대급 기온'
미국 서부 캘리포니아주의 데스밸리(Death Valley)가 올 7월 역사상 가장 더운 달을 기록했다. 1일(현지시간) 미국 일간 워싱턴포스트에 따르면 알래스카 기상학자 브라이언 브렛슈나이더는 데스밸리의 7월 평균기온이 42.5℃로 전 세계 수천개 기상관측소 가운데 가장 높은 월간 수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앞서 데스밸리의 최고 기록은 2018년 7월 42.3℃였다...더보기
주차된 전기차 또 '펑'...불구덩이로 변한 아파트 지하주차장
주차돼 있던 전기차에서 또 화재가 발생했다. 이번에는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일대가 아수라장이 됐다. 사고는 지난 1일 오전 6시 15분쯤 인천 청라동의 한 아파트 지하1층 주차장에서 발생했다. 당시 지하주차장에 주차돼 있던 흰색 벤츠 전기차에서 갑자기 연기가 피어오르더니 폭발과 함께 불길이 치솟았다...더보기
기후위기 외면하는 패션업계...DKNY 등 32개는 탈탄소 계획 '제로'
심각한 환경오염을 야기하는 글로벌 패션업체들의 25%가 탈탄소화에 대한 계획이 전무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독일 비영리단체 패션레볼루션은 1일(현지시간) '패션의 원동력'(What Fuels Fashion) 보고서를 통해 글로벌 패션브랜드 250개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DKNY와 맥스마라, 뉴요커, 톰포드, 리복 등 32개 브랜드는 70개에 달하는 평가항목을 단 하나도 충족하지 못해...더보기
'가짜 분유' 스마트폰 카메라로 찾아낸다고?
스마트폰으로 가짜 분유를 정확하게 탐지해내는 기술이 개발됐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 전산학부 한준 교수연구팀은 연세대, 포스텍, 싱가포르국립대와 공동으로 스마트폰에 탑재된 일반 카메라로 위조 분말을 탐지하는 '파우듀(PowDew)' 시스템을 최초로 개발했다고 2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분말식품들이 성분과 제조과정에 따라 습윤성 및 다공성 등 고유한 물리적 성질과 액체류의 상호작용이 결정된다는 점을 이용한 것이다...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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