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와 넥슨타이어가 신규 산림벌채지에서 생산된 상품의 수입·판매를 금지하는 '유럽연합 산림벌채규정(EUDR)' 때문에 비상이 걸렸다.
제프리스 파이낸셜그룹은 EUDR이 오는 12월 30일부터 실행되면 글로벌 공급망과 산업계에 미치는 파장이 매우 클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고무와 팜유, 커피와 같은 원자재, 소고기같은 축산가공품 생산분야가 주요 표적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EUDR은 해외에서 수입되는 상품이 신규 산림벌채지에서 생산되지 않았다는 사실을 입증하도록 한 것이다. EU는 산림파괴를 최소화하고 온실가스 배출 및 생물다양성 손실을 줄이는 것을 목표로, 지난해 세계 최초로 EUDR 실사법을 통과시켰다. EU는 이 법을 통해 전세계 산림벌채 10%를 중단시키고, 연간 최소 3200만톤의 탄소배출을 저감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더보기
[영상] 한여름에 눈에 '펑펑'…美 캘리포니아의 '미친 날씨'
폭염과 산불로 몸살을 앓던 미국 캘리포니아가 이번에는 한여름에 눈이 펑펑 내리는 기상이변이 발생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요세미티 국립공원 남동쪽 시에라 네바다산맥 전망대인 미네라 비스타에서 최근 눈이 내렸다고 영국 가디언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마데라 카운티 보안관실은 공식 소셜서비스(SNS)에 8월에 펑펑 눈이 내리는 광경을 공개했다. 국립공원 내부를 가로지르는 고속도로 일부 구간에서는 밤새 7㎝ 높이로 눈이 쌓이기도 했다...더보기
SK이노-SK E&S 잇따른 합병반대...27일 주총 걸림돌 되려나?
SK이노베이션과 SK E&S의 합병이 오는 27일 임시주주총회에서 무사히 승인될까. SK이노베이션과 SK E&S는 합병을 통해 자산 106조 규모의 종합 에너지 회사로 우뚝 서겠다는 포부를 밝혔지만, 두 회사의 합병비율이 주주가치를 훼손했다는 주장이 잇따라 제기되면서 임시주총에 이같은 여론이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더보기
올추석 차례비용 약 29만원...대형마트보다 전통시장 21% 저렴
올해 추석 차례상 비용이 지난해보다 9% 상승한 약 29만원이 들 것이라는 분석이다. 가격조사기관 한국물가협회가 지난 22일 기준 전국 17개 시도 전통시장에서 28개 차례용품에 대해 가격조사를 실시한 결과...더보기
미생물로 폐가전과 폐배터리에서 '희토류' 추출기술 개발
미생물을 이용해 폐 전자자원에서 희토류를 추출하는 기술이 개발됐다. 영국 에든버러대학 루이스 호스폴 교수팀은 박테리아를 이용해 자동차의 폐 전자기기와 폐배터리 등에서 망간을 비롯해 리튬, 코발트 등의 희토류를 추출하는데 성공했다고 가디언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연구팀은 자연 발생한 박테리아 균주가 전자배터리와...더보기
가격인상 대신 용량 줄이는...'슈링크플레이션' 11개 상품 또 적발
가격을 올리는 대신 용량을 줄이는 '슈링크플레이션' 상품 11개가 또 적발됐다. 한국소비자원은 백화점, 대형마트, 온라인몰 등 8개 유통기업의 판매 상품 정보와 가격정보종합 포털사이트 참가격 가격조사 데이터, 슈링크플레이션 신고센터 신고 상품 등을...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