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재생에너지 발전소에서 벌어들이는 수익으로 우리집 소득을 높일 수 있다면 어떨까? 재생에너지 발전소 건립을 굳이 반대할 이유가 없을 것이다.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자도 주민민원으로 사업이 지연되는 일을 사전에 막을 수 있으니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이처럼 재생에너지 사업자도 주민도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주민참여형 재생에너지 투자모델'을 국내 최초로 진행하고 있는 기업이 있다. 바로 기후금융플랫폼 기업 '루트에너지'가 그 주인공이다. 루트에너지는 재생에너지를 확대하는데 가장 큰 걸림돌로 작용했던 주민민원을 '주민참여형 투자'로 해결하는 중개자 역할을 자처하고 있다.
루트에너지의 윤태환(41) 대표는 "에너지 전환을 앞당기려면 재생에너지 시설을 가급적 많이 확충하는 것이 시급하지만 주민민원으로 사업이 지연되는 사례가 적지않다"면서 "하지만 지역주민들이 직접 투자하는 방식으로 재생에너지 발전소를 건립하게 되면 민원으로 인해 사업이 지연되는 일은 없게 된다"고 말했다...더보기
서울 '열대야' 최장기록 세우고 종지부...낮에는 여전히 덥다
서울의 '열대야'가 역대 최장기록을 세우고 종지부를 찍었다. 밤에도 덥고 습했던 공기가 이젠 제법 선선해졌다. 28일 기상청에 따르면 한반도 동쪽과 서쪽을 덮고 있던 북태평양 고기압과 티베트 고기압이 최근 벌어지면서 북쪽의 찬공기가 유입돼 기온이 내려갔다. 이에 따라 제주와 남부 일부 지방을 제외하고 열대야 현상이 사라진 상황이다...더보기
태풍 '산산' 29일 일본 상륙...역대급 강풍과 폭우 쏟아붓는다
일본 열도를 훑으며 지나갈 예정인 제10호 태풍 '산산'이 29일 일본 규슈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일본 전체가 초긴장 상태다. '산산'은 역대급 강풍과 폭우를 동반하고 있기 때문에 28일 일본 규슈 남부 지역은 이미 그 영향권에 들어간 상태다. '산산'은 중심기압이 935헥토파스칼(hPa)에 달할 정도...더보기
가뭄에 식량위기 내몰린 나미비아...코끼리·하마 사냥해 배급
극심한 가뭄에 시달리는 나미비아가 식량위기를 견디지 못하고 코끼리를 비롯한 야생동물 사냥 조치를 결정했다. 26일(현지시간) 나미비아 환경부는 야생동물 일부를 도태시키고 그 고기를...더보기
식물성 단백질, 육류보다 가성비 높고 탄소배출 낮다
천연 식물성 단백질이 육류나 대체육에 비해 가성비가 가장 좋을 뿐만 아니라 환경과 건강에도 가장 이로운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비해 최근 개발되고 있는 대체육 제품들은 염분이 높고 영양은 부족한 문제가 드러났다. 28일(현지시간) 미국 식품재단(Food Foundation)은 베이컨, 치킨너겟, 미트볼 등...더보기
"멸종위기 동물서식지 '팔현습지' 국가습지로 지정하라"
19종에 이르는 멸종위기 야생동물이 서식하는 금호강 '팔현습지'를 국가습지로 지정해야 한다는 요구가 빗발치고 있다. 대구지역 환경단체 연대 '금호방 난개발 저지 대구경북공동대책위원회'는 28일 대구시청 동인청사 앞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팔현습지는 야생동물의 집으로 반드시 보전되어야...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