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가 2030년까지 해운 부문에서 탄소를 60% 감축하겠다는 목표를 달성하려면 85조원의 재원이 필요하지만 정부가 이에 책정한 예산은 고작 8조원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
26일 기후솔루션은 '대한민국 해운 부문 2050 탄소중립 경로 연구' 보고서에서 해양수산부가 수립한 2030년 해운 탄소감축 목표 60%를 달성하려면 총 85조원이 필요할 것으로 추계됐지만 현재 편성된 예산은 8조원에 불과한 실정이라고 밝혔다...더보기
유럽 9월마다 '물바다'?...기후변화로 가능성 2배 높아져
최근 동중부 유럽을 잠기게 했던 극한폭우가 앞으로 9월마다 반복될 가능성이 2배 높아졌다는 전망이다. 25일(현지시간) 적십자와 폴란드 포즈난대학 연구팀은 지구온난화로 인해 이같은 극한호우 및 홍수가 발생할 가능성이 2배 증가하고 폭우 강도는 7% 늘었다고 보고했다...더보기
매년 폐어구 3.8만톤 바다에 버려진다
매년 3만8000톤에 이르는 폐어구가 바다에 버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양수산부는 26일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에서 그물과 통발 등 폐어구로 인한 해양오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어구실명제를 위반하거나 무허가 조업에 사용된 불법 어구를 즉시 철거하는 대책을 담은 '폐어구 발생 예방을 위한 어구순환 관리대책'을 보고했다고 밝혔다...더보기
야생동물 로드킬 급증세...생태통로 95% '관리부실탓'
야생동물의 로드킬을 줄이기 위해 설치된 전국 생태통로 대부분이 관리가 부실한 상태다. 26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임이자 의원(경북 상주·문경)이 환경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전국에 설치된 생태통로에 대한 전수조사에서 총 564개소 가운데 535개에 개선조치가 내려졌다...더보기
10월초 슈퍼태풍 '제비' 몰려오나?...17호 태풍 경로에 '촉각'
제16호 태풍 '시마론'이 발생했지만 큰 영향없이 소멸할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는 가운데 곧 발생할 제17호 태풍 '제비'가 우리나라로 향할 가능성이 있어 예의주시하고 있다. 26일 기상청에 따르면 제16호 태풍 '시마론'(Cimaron)이 지난 25일 오후 일본 가고시마 남동쪽 약 490㎞ 부근 해상에서 발생했다. '시마론'은 필리핀이 붙인 이름으로 물소를 뜻한다...더보기
폐플라스틱 재활용 쉬워진다...'염소제거 촉매제' 개발
국내 연구진이 플라스틱 폐기물의 분해와 재활용을 쉽고 경제적으로 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국과학기술원(KAIST) 생명화학공학과 최민기 교수, 충남대학교 에너지 과학기술 대학원 신혜영 교수 공동연구팀은 폐플라스틱의 분해 및 재활용 공정의 중요 반응인 탈염소 반응의 반응 메커니즘을 규명하고 미량의 백금으로도 염소를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는 촉매를 개발했다고 26일 밝혔다...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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