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회의 노힘찬(36) 대표는 "우리나라에서만 하루에 버려지는 옷이 1000만벌"이라며 "전세계적으로는 지구 인구의 4배에 달하는 330억벌의 옷이 쏟아져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2018년까지만 해도 한해 6만톤 남짓이던 의류폐기물은 2022년 11만톤으로 2배 가까이 늘었다. 의류폐기물의 대부분은 2가지 이상 소재가 섞인 혼합섬유여서 재활용이 불가능에 가깝다. 쉽게 사고 쉽게 버리는 '패스트패션'이 인기를 끌면서 의류폐기물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났다...더보기
슈퍼태풍 '끄라톤' 이동경로 예측불허...우리나라 영향은?
지난 28일 필리핀 북동 약 630㎞ 해상에서 발생한 제18호 태풍 '끄라톤'(KRATHON)의 이동경로가 매우 불확실하다. 당초 끄라톤은 한반도로 북상하거나 일본으로 꺾일 것으로 예측됐지만 현재 중국으로 방향을 틀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끄라톤은 30일 오전 3시쯤 타이완 남쪽 약 580㎞ 해상에서 중심기압 995헥토파스칼(hPa), 최대풍속 초속 40m의 매우 강한 태풍으로 발달해 시속 14㎞ 속도로 북서진하고 있다. 이 경로대로 이동하면 오는 10월 1일 중심 풍속이...더보기
국경도 바꾸는 '기후변화'...빙하 녹으며 '알프스' 국경 이동
스위스와 이탈리아가 알프스 산맥 주변 국경선을 다시 긋는다. 기후변화로 알프스 산맥의 빙하가 녹아내리면서 국경이 이동했기 때문이다. 29일(현지시간) 영국 가디언은 스위스 정부가 지난 27일 의회의 동의를 거쳐 이탈리아 정부와의 국경 재획정 조약을 비준했다고 보도했다. 이 조약은 사계절 스키장으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은 스위스의 체르마트 지역과 이탈리아 북서부 아오스타 사이의 국경을 새로운 기준에 따라 조정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더보기
한국은행 기후정책 '낙제점'..."녹색채권 발행량 턱없이 부족"
한국은행의 기후정책이 주요 20개국(G20) 중앙은행 가운데 16위라는 평가가 내려졌다. 런던 기반 비영리 연구단체 '포지티브 머니'(Positive Money)가 지난 26일(현지시간) 발표한 '2024 녹색 중앙은행 점수표'에서 한국은행은 'D-' 등급을 받아, 평가대상 20개국 중앙은행 가운데 16위를 기록했다. 지난 2022년 평가에서 기록한 13위에서 2년만에 3계단 추락했다...더보기
해양 표류하는 플라스틱 쓰레기에 '맹독성 미세조류' 발견
바다에 떠다니는 플라스틱 쓰레기를 따라 국내 바다에 맹독성 미세조류가 유입되고 있는 것이 확인됐다.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은 부유성 해양 플라스틱에서 열대·아열대에 서식하는 맹독 저서성 미세조류를 발견하고, 플라스틱과 미세조류의 성장과 부착 등 특성을 밝혀 최근 국제학술지 '종합환경과학'(Science of The Total Environment)에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30일 밝혔다...더보기
'탄소중립포인트' 한곳에서 관리...전용 모바일앱 '카본페이' 출시
환경부가 탄소중립포인트제 가입자의 편의성을 높이고 신규 가입을 늘리고자 탄소중립포인트제 전용 모바일앱 '카본페이(Carbon Pay)'를 30일 출시했다. 이름은 공모전과 국민 선호도 조사를 거쳐 선정됐다. '카본페이'는 구글 플레이스토어나 애플 앱스토어에서 내려받아 설치하면 된다. '카본페이'는 에너지·자동차·녹색생활 실천 등 분야별로 나뉘어져 있던 웹 기반의 회원가입 절차와 접근성을 쉽고 간편하게 개선했다. 주요 기능은 △통합 회원가입 △간편 로그인(간편 비밀번호, 생체인증, 포털 연계 등) △손쉬운 실적조회 △포인트 매장 찾기(사용자 위치기반 참여매장 길찾기 기능 제공) 등이다...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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