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vol.16 "화석연료 투자금지"...佛 ESG펀드 규제로 유럽 자산운용사들 '화들짝'
유럽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펀드들이 수십억유로를 강제 매각할 위기에 처했다. 27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inancial Times) 등 주요 외신을 종합하면, 프랑스의 새로운 ESG 규정에 따라 유럽의 ESG 펀드들은 화석연료 보유자산을 모두 매각해야 할 상황에 놓였다.
최근 프랑스는 2025년부터 'ESG 및 사회적 책임'으로 분류되는 펀드가 새로운 탄화수소 탐사, 개발 또는 정제 프로젝트를 시작하는 기업에 투자할 수 없도록 했다. 여기에는 석탄, 석유 등 주요 화석연료 신규 사업이 모두 포함된다. 프랑스 금융당국은 "이번 조치는 금융 포트폴리오를 2015 파리기후변화협정에 점진적으로 맞추기 위함"이라며 "새로 도입된 규정에 따르면 지속가능성 펀드는 전체의 15% 이상을 탄소전환 계획을 수립한 기업에 투자해야 하며, 이 비율은 점진적으로 상향 조정될 예정"이라고 밝혔다...더보기
자산운용사들 말로만 '기후대응'...화석연료 기업의 반기후정책 '방관'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밝혔던 블랙록과 JP모건 등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이 화석연료 기업들의 주주총회에서 화석연료 확대계획을 적극 지지하는 '그린워싱'을 일삼았다는 지적이다. 기후금융 비정부기구 리클레임 파이낸스(Reclaim Finance)가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조사대상인 30개 자산운용사들은 자신들이 보유한 75개 화석연료 기업의 주주총회에서 화석연료 확대계획을 적극 지지한 것으로 나타났다...더보기
서울 관광지서 버려진 페트병 1톤...친환경 의류로 재탄생
서울관광재단이 올 한해동안 관광지에 버려진 폐페트병 1톤을 의류로 재활용하면서 탄소를 6000㎏ 이상 감축했다고 28일 밝혔다. 페트병 무인배출함은 라벨을 제거한 페트병을 투입하면 앱을 통해 리워드를 제공하는 형태의 친환경 자원순환 프로젝트로, 서울관광플라자 기념품 전시관, 신촌 관광안내소, 서울관광재단 본사 등에 설치돼 있다...더보기
8mm까지 식별...자율주행차 핵심 '라이다센서 소자' 국산화 성공
국내 연구진이 자율주행차량의 핵심기술인 '라이다(LiDAR)' 센서 소자를 국산화하는데 성공했다. 사람 혹은 사물의 감지하는 라이다 센서는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와 자율주행, 증강현실(AR)·가상현실(VR)기기, 스마트폰 등 첨단기기에서 주로 사용된다...더보기
유럽에서 금지된 환경물질...국내 화장품 83%에서 검출
유럽에서 사용금지된 화장품 원료 '사이클로실록세인(Cyclosiloxane)이 국내 시판되는 메이크업과 헤어케어 제품 83%에서 검출됐다. 유럽과 미국 등지에서는 환경오염 우려물질로 간주해 사용기준을 마련했지만, 국내는 아직 이같은 기준이 없어 무분별하게 사용되고 있는 것이다...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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