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신규 발전소 접속을 금지했던 계통관리변전소에 대해 올연말부터 조건부로 접속을 재개하기로 하면서 태양광 업계가 일단 숨통이 틔였다.
23일 태양광업계 한 관계자는 뉴스트리와의 통화에서 "정부가 태양광 사업 잠재력이 큰 지역에 신규 발전소 접속을 금지시켰을 때 더이상 태양광 사업을 하지 못하겠구나 하는 절망감이 들었다"면서 "이번 접속재개 조처로 꽉 막혔던 판로가 뚫리면서 불씨가 다시 살아나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지난 5월말 산업통상자원부는 계통포화를 이유로 호남, 제주 등 국내 재생에너지 발전량의 60%를 차지하는 지역의 205개 변전소를 '계통관리변전소'로 지정했다. 계통관리변전소로 지정되면 인근에 새로운 발전사업은 허가되지 않는다. 가뜩이나 신규 태양광 설비용량이 2020년 4118MW에서 2021년 4079MW, 2022년 2992MW, 2023년 2755MW로 해마다 감소하는 상황에서 태양광 업계는 이 조치로 고사 직전에 내몰렸다...더보기
대기중 메탄 계속 증가...원인은 화석연료 아닌 '미생물'?
매립지와 농경지, 습지에서 자라는 미생물이 대기중 메탄 수치를 급증시키는 요인으로 새롭게 지목되고 있다. 21일(현지시간) 미국 콜로라도대학 연구팀은 전세계 22개 지역에서 대기 샘플을 수집해 분석한 결과, 전세계적으로 메탄 배출량이 증가한 원인이 화석연료가 아니라 미생물 때문이라고 밝혔다. 메탄은 이산화탄소와 더불어 지구온난화를 촉발시키는 온실가스로...더보기
내일부터 산업용 전기요금 평균 9.7% 인상...주택·일반용은 '동결'
내일부터 주택·일반용을 제외한 산업용 전기요금이 평균 9.7% 오른다. 23일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전력은 정부세종청사에서 대용량 고객 대상인 산업용 전기요금(을)을 1킬로와트시(kWh)당 165.8원에서 182.7원으로 10.2%, 중소기업이 주로 쓰는 산업용(갑) 전기요금을 164.8원에서 173.3원으로 5.2%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국민 경제 부담, 생활 물가 안정 등 요인을 고려해...더보기
대한상의-산림청, 자발적 탄소시장 활성화 '맞손'..."탄소크레딧 전환 추진"
대한상공회의소와 산림청은 23일 서울 상의회관에서 '탄소중립·자발적 탄소시장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일준 대한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 이미라 산림청 차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양 기관은 △산림청 산림탄소상쇄제도의 산림탄소크레딧을 대한상의 탄소감축인증센터의 크레딧으로 전환 △산림탄소 크레딧의 거래 활성화와 정보 공유를 통한 현안 대응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더보기
감원으로 수익악화 돌파?...엔씨소프트, 12년만에 전직원 대상 '명퇴'
지속적으로 수익악화에 시달리던 엔씨소프트가 결국 12년만에 희망퇴직을 통해 대대적인 감원을 통해 몸집을 줄이기로 결정했다. 23일 엔씨소프트는 근속기간 1년 미만부터 15년 이상 직원까지 전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희망퇴직 프로그램을 공개했다. 15년 이상 근무한 사람이 희망퇴직을 신청하면 2억7000만원에 달하는 위로금을 받게 된다. 근속 1년 미만은 20개월치의 위로금이 지급되며, 1~3년 근속자는 22개월, 3~6년 근속자는 24개월 그리고 6~10년 근속자는 26개월치 위로금을 받을 수 있다...더보기
뉴스;트리 이메일 | newstree@newstree.kr 주소 | 서울 강남구 도곡로 538 (대치동) 엠스토리빌딩 3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