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미국인의 선택은 트럼프였다. 글로벌 리더십보다는 미국 국익을 강조하며 독특한 '불규칙 바운드'의 성향을 가진 트럼프의 귀환은 미국은 물론 세계의 지정학적 판도에 커다란 파장을 가져올 전망이다.
ESG도 마찬가지이다. 화석연료 산업의 지원을 받아온 트럼프와 공화당은 그동안 반ESG 공세를 강화해왔다. 트럼프는 기후변화 자체를 인정하지 않고 있다. 공화당은 투자자들이 재무적 수익을 극대화하는 데 초점을 맞춰야 하며 ESG를 고려할 필요가 없다는 입장을 견지해왔다...더보기
트럼프發 청정에너지 먹구름?..."IRA 손보기 힘들어 전환 계속될 것"
트럼프 재집권과 함께 청정에너지 산업에 불황이 찾아올 것이라는 우려와 달리 잠시 주춤할 뿐 청정에너지 전환은 계속될 수밖에 없다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6일(현지시간) 트럼프 전 대통령이 여론조사 사실상 승리를 확정지은 것으로 나오면서 청정에너지 관련주가 일제히 하락했다...더보기
"농업폐기물로 친환경 비료 만들었죠"...말레이시아 스타트업의 도전
국토의 26.3%가 농경지일 정도로 농업 비중이 높은 말레이시아는 그만큼 농업폐기물이 많이 발생한다. 농업폐기물이 전체 폐기물의 절반에 육박하는 44.5%에 이르다보니 그야말로 '골칫거리'다. 게다가 농가에서 수확량을 늘리기 위해 화학비료를 무분별하게 남용하면서 환경오염도 심각해졌다...더보기
COP29 앞두고 주목해야 하는 2가지는?...'탄소시장'과 'LNG'
7일 기후솔루션의 'COP29에서 주목할 점 및 아시아에 대한 시사점' 웨비나에서 '유엔 파리협정 6.4조 메커니즘'(PACM) 감독기구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오대균 서울대학교 객원교수는 "글로벌 탄소시장인 PACM의 구축은 지난해 부결됐지만, 이번에는 24개국 대표가 모인 감독기구에서 방법론을 채택해 놓고, 총회의 비준만을 남겨놓은 상황"이라며 "이르면 내년 하반기부터 글로벌 탄소시장이 활성화될 전망이어서 정부도 대응이 필요하다"고 밝혔다...더보기
선진국 기후기금 필요액의 7% 불과..."이대로면 2.6~3.1℃ 상승"
선진국들이 개발도상국들을 위해 공여한 기후적응기금이 '1.5℃ 목표' 달성을 위해 필요한 금액의 10분의 1도 안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현지시간) 유엔환경계획(UNEP)이 발간한 '적응 격차 보고서 2024'에 따르면 지난 2022년 선진국들이 개발도상국들의 기후적응을 위해 공여한 '적응재원'은 연간 280억달러였다...더보기
비행기 타고 고작 50km 이동...개인항공기 온실가스 50% 증가
최근 수년간 개인항공기 운항이 급증하면서 이로 인한 온실가스 배출량이 50% 증가했다는 분석이다. 7일(현지시간) 스테판 괴슬링 스웨덴 린네우스대학 교수가 이끈 연구팀은 2019년~2023년까지 전세계 2만5000대 이상의 개인항공기가 운항한 약 1900만건의 항공편을 추적해보니, 운항의 약 절반이 500km 정도 이동하는 것이었고 심지어 90만건은 50km 이동하는데 사용했던 것으로 드러났다...더보기
작년 기록 또 깨지나?...2024년 '가장 더운 해'로 기록될듯
2024년이 가장 더운 해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기정사실이 됐다. 7일(현지시간) 코페르니쿠스 기후변화서비스(C3S)는 2024년이 산업혁명 이전보다 1.5도 이상 더운 첫 해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했다. 연구에 따르면 지난 12개월 동안의 지구 기온은 1850~1900년 평균치보다 1.62도 더 높게 나타났다...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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