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현지시간) 독일 포츠담기후영향연구소(PIK)는 남아시아, 중국 북부, 미국의 고원지대와 캘리포니아, 지중해 등 건조지역에서 사막화된 지점들을 분석해보니, 지난 10년동안 1500만㎢ 면적이 황폐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남극 대륙보다 넓은 면적이다.
연구진은 사막화의 주범으로 '개간'을 꼽았다. 집약적 농업은 산림손실의 80%를 차지한다. 집약적 농업은 살충제, 비료를 비롯한 화학물질을 사용하고 물을 과도하게 쓰면서 토양을 침식하고 생태계를 오염시키기 때문이다. 보고서는 "집약적 농업은 단기간에 큰 수익을 낼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수확량 감소와 수확물 품질저하 그리고 사막화와 먼지폭풍 등을 유발한다"고 지적했다...더보기
커피 이어 초콜릿까지...기후변화가 과자값까지 올린다
기후변화로 초콜릿 원료인 카카오 생산량이 급격하게 감소하면서 초콜릿 제과업계가 큰 타격을 입고 있다. 오리온은 초콜릿 '투유' 생산을 일시 중단한다고 밝혔고, 해태제과와 롯데웰푸드 역시 초콜릿이 첨가되는 제과류의 가격을 일제히 인상하고 나섰다. 실제로 카카오를 가공한 코코아의 가격은...더보기
11월 친환경車 판매 '찬바람'...하이브리드 두자릿수 감소
지난 10월 두자릿수로 성장하던 친환경 차량이 11월에 역성장하는 모습으로 돌아섰다. 그동안 친환경차 판매성장을 견인했던 하이브리드 차량 판매가 꺾인데 따른 결과로 보인다. 2일 현대차는 지난 11월 한달동안 국내 시장에서 1만9789대의 친환경 차량을 판매했다고 밝혔다...더보기
오징어배 옛말되나?...기후변화로 어종이 바뀌는 우리 바다
기후변화로 우리 바다에서 잡히는 어종이 변하고 있다. 연근해 수온 상승율이 세계 평균을 훌쩍 넘어서면서 주요 어종의 어획량이 급감하고 아열대 어종이 잡히기 시작했다.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은 올해 우리나라 배타적경제수역(EEZ) 내에서 수산자원을 조사한 결과 아열대성 어류의 산란 해역이 확대되고 열대 해역에 사는 어종의...더보기
기후솔루션 "성과없이 끝난 INC...韓 리더십 부족 아쉬워"
플라스틱 오염종식을 목표로 진행됐던 '국제 플라스틱 협약' 제5차 협상회의(INC-5)가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끝내 불발되면서 시민사회단체들은 아쉬움과 함께 미흡한 진행을 꼬집었다. 2일 기후솔루션은 INC-5에 대해 "플라스틱 오염의 근본적인 원인은 플라스틱의 과도한 생산이며...더보기
뉴스;트리 이메일 | newstree@newstree.kr 주소 | 서울 강남구 도곡로 538 (대치동) 엠스토리빌딩 3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