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학자인 스웨덴 예테보리대 셀린 호이제 교수와 미국 볼더 콜로라도대 알렉산드라 얀 교수 공동연구팀이 최근 300개 컴퓨터 모델들의 시뮬레이션을 종합해본 결과, 지구온난화로 2032~2043년 사이 북극의 해빙이 모두 녹아버려 '얼음 없는 북극'이 현실화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얼음 없는 북극'은 북극 얼음 면적이 100만㎢ 미만으로 줄어든 상태를 말한다. 지난 1979~1992년 북극의 연평균 얼음 면적은 685만㎢다. 하지만 10년마다 12% 이상의 면적이 사라지면서 올들어 북극의 얼음 면적은 428만㎢까지 줄어들었다...더보기
약삭빠른 코카콜라...'플라스틱 협약' 불발하자 재활용 목표 낮춰
플라스틱 오염종식을 목표로 하는 '국제 플라스틱 협약'이 부결되면서 플라스틱 재활용에 앞장서는 모습을 보였던 기업들이 슬그머니 목표를 낮추는 등 태도가 돌변하기 시작했다. 그동안 플라스틱 재활용과 재사용에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였던 코카콜라가...더보기
이차전지 '염폐수' 방류전 해양생물종으로 독성검사
앞으로 이차전지 생산과정에서 발생하는 염폐수를 바다에 방류할 때 민물생물인 물벼룩 대신 해양생물종으로 독성을 측정하게 된다. 환경부는 이차전지 염폐수가 바다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을 좀더 면밀하게 확인하기 위해 '물환경보전법' 시행규칙 및...더보기
현대제철-현대건설, 탄소배출량 30% 줄인 건자재 사용 늘린다
현대제철과 현대건설이 탄소배출량을 30% 줄인 탄소저감형 건설강재 사용을 확대한다. 4일 현대제철과 현대건설은 탄소저감형 건설강재 사용을 확대한 건축모델을 구축한다고 밝혔다...더보기
국내 연구진, 수소연료전지 수명 늘리는 촉매제 개발
국내 연구진이 수소연료전지 수명을 연장시킬 수 있는 촉매를 개발했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 신소재공학과 정연식·조은애 교수연구팀은 기존 촉매보다 약 62% 이상의 전류 밀도를 유지시키는 수소연료전지 촉매 소재를 개발했다고 4일 밝혔다. 개발된 촉매는 실제 구동환경에서 수천 시간에 맞먹는 강도의 내구성 평가를 거친 후에도 초기 성능에 가까운 수준을 유지할 만큼...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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