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전기차 캐즘'에도 불구하고 전세계 전기차용 배터리 수요는 증가했지만 K-배터리 점유율은 오히려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시장조사기관 SNE리서치에 따르면 올 1~10월 글로벌 시장 순수전기차(EV)·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PHEV)·하이브리드차(HEV)에 탑재된 총 배터리 사용량은 약 686.7기가와트시(GWh)로 전년 동기대비 25% 늘었다.
같은기간 국내 배터리 3사의 배터리 사용량도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LG에너지솔루션은 81.2GWh로 지난해 동기간 대비 6.4% 증가해 글로벌 점유율 3위를 유지했다. 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는 현재 테슬라, 폭스바겐, 포드, 현대차그룹 등에 탑재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SK온은 현대차 '아이오닉5'와 'EV6' 판매량 회복 및 기아 'EV9' 글로벌 진출로 사용량이 9.5% 증가해 점유율 5위를 차지했다...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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