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수에서 미세플라스틱(microplastics)보다 훨씬 더 많은 양의 나노 플라스틱(nanoplastics)이 검출됐다. 8일(현지시간) CNN, 워싱턴포스트(WP)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컬럼비아대학 연구팀은 시판중인 생수 1리터(L)당 7종류의 플라스틱 입자 24만개가 나왔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나노플라스틱이 90%에 달했다. 미세플라스틱은 크기가 5㎜~1㎛(마이크로미터. 1㎛는 100만분의 1m)인 플라스틱 입자며, 나노플라스틱은 1㎛보다 작은 크기다. 연구팀은 분석대상에 두 방향에서 레이저를 발사한 뒤 나온 분자의 공명을 관찰하는 새로운 방법을 통해 3종의 병입 생수에서 7종류의 플라스틱 입자를 확인했다고 설명했다...더보기
매일 착용하는 콘택트렌즈...체내 유해물질 높인다
콘택트렌즈를 착용하면 발암물질인 과불화화합물(PFAS)의 혈중농도가 1.2배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려대학교 보건환경융합과학부 최윤형 교수와 의학부 김동현 교수연구팀은 1999∼2008년 미국의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토대로 20∼30대 1660명을 조사한 결과 이같은 수치를 얻었다고 9일 밝혔다...더보기
기후변화 위험성 최초로 알린 과학자..."올 5월 지구 1.7℃까지 상승"
올해 5월 지구의 평균기온이 상한선이 1.5℃를 넘어 1.7℃에 이를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제임스 한센(James Hansen) 미국 컬럼비아대학교 교수는 "화석연료 연소로 지구온난화가 가속되고 여기에 엘니뇨 현상까지 겹치면서 올해 5월 지구의 평균기온은 산업화 이전의 평균보다 최대 1.7℃ 상승할 것"이라고 주장했다...더보기
"페인트, 수십년 지나도 치명적"...GIST '토양 잔류독성' 확인
페인트 첨가물의 생식독성이 수 십년이 지나도 토양에 잔류해 생태계를 위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과학기술원(GIST) 지구·환경공학부 김태영 교수연구팀은 페인트에 분산제로 첨가되는 성분이 수십 년 후에도 번식을 억제하는 생식독성을 갖고 있다는 사실을 국제공동연구를 통해 확인했다고 9일 밝혔다...더보기
'탄소포집과 저장' 산업으로 육성한다...'CCUS법' 국회 통과
'탄소포집·수송·저장·활용(CCUS)' 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법률이 마련됐다. 미래 신산업으로 꼽히는 CCUS 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한 '이산화탄소 포집·수송·저장 및 활용에 관한 법률'(CCUS법) 제정안이 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더보기
개 먹으면 징역 '개식용금지법' 국회 통과...3년 후부터 시행
3년 후부터 식용을 목적으로 개를 도살하거나 유통하면 처벌을 받는다. '개의 식용 목적의 사육·도살 및 유통 등 종식에 관한 특별법' 제정안이 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그동안 논란이 됐던 개식용이 이제 법적으로 금지됐다. 이 법은 처벌 유예기간을 두기 위해 공포 후 3년이 지난 날부터 시행된다...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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