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아람코 등 전세계 화석연료 대기업 36곳이 생산하는 석탄과 석유·가스가 전세계 온실가스의 35%를 차지하고 있어, 앞으로 법정에서 이에 대한 책임공방이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 연구자 협의체인 '탄소메이저 데이터베이스'가 5일(현지시간) 발간한 '탄소메이저를 상대로 한 손실 및 손해배상 소송' 보고서에 따르면 사우디 아람코와 엑슨모빌, 쉘 등 전세계 주요 화석연료 기업 36개사가 생산한 화석연료로 인해 발생하는 온실가스가 2023년 기준 200억톤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세계 온실가스 배출량 약 571억톤의 35%에 이르는 수준이다...더보기
1.5℃ 이상 오르면 작물 다양성 50% 감소...'식량위기' 닥친다
지구 기온이 1.5℃ 이상 오르면 작물 다양성이 절반으로 감소해 전세계 식량위기가 닥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4일(현지시간) 핀란드 알토대학의 사라 하이코넨 박사가 이끈 연구팀은 미래의 기온과 강수량, 건조함의 변화가 전세계 주요 식량작물 30종...더보기
무너진 '극지방 소용돌이'...북미·유라시아 때아닌 '혹한'
북반구 성층권에 온난화 현상이 발생하면서 북극 저기압이 빠르게 무너지고 제트기류가 약화되면서 봄의 문턱에 혹한이 닥치고 있다. 다만 한반도에는 거의 영향을 미치지 않아 평년 수준의 기온을 유지하겠다. 3일(현지시간) 영국 일기예보서비스 멧데스크는 이같이 예보하며 무너진 제트기류가...더보기
기후변화 정도와 인류 대응수준 등을 평가하는 정부간협의체(IPCC)의 7번째 보고서가 2028년 발간된다. 환경부와 기상청 등은 IPCC가 지난 24~28일 중국 항저우에서 개최된 제62차 IPCC 총회에서...더보기
삼성 360조 투입하는데...'용인 반도체단지' 기후소송 당했다
국토교통부가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이하 용인국가산단) 사업에 대해 탄소중립 정책과 정면으로 배치되고 기후위기 및 경제적 위험을 충분하게 고려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행정소송을 당했다. 경기환경운동연합·기후솔루션은 5일 오전...더보기
태양열이 강렬해질수록 지진 많이 발생...왜 그럴까?
태양열로 인해 지구가 뜨거워지면 지진이 더 자주 발생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일본 츠쿠바대학 마테우스 헨리케 준케이라 살다냐 박사가 이끄는 국제연구팀은 태양 활동과 지진 사이의 인과 관계를 확립한 이전 연구를 토대로 태양열이 지구 표면온도에 미치는 영향과 이로 인한 지진 발생의 메커니즘을 규명했다고 4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번 연구는 앞으로 지진 활동을 예측하는데 유용하게 활용될 것으로 연구팀은 기대했다...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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