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하가 전례없는 속도로 녹아내리면서 전세계 20억 인구가 식량 및 물 부족 위험에 처했다.
20일(현지시간) 유네스코는 '세계 물 개발 보고서 2025'에서 기후위기로 빙하가 녹는 속도가 점점 빨라지고 산지 강설량이 줄어들면서 생태계 및 농업, 수자원이 위협받고 있다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산악지역의 식량 생산은 빙하와 눈에 의존한다. 물을 공급하는 빙하가 사라지면 전세계 관개 농업의 3분의 2가 어떤 식으로든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높은 것이다. 10억 인구 이상이 산악지역에 살고 있으며, 개발도상국의 절반은 이미 식량 불안을 겪고 있다...더보기
기후위기에 '물 리스크' 현실화…국내기업 22조원 피해
기후위기로 인한 홍수, 수질 오염 등 '물 리스크'가 현실화되면서 국내 주요 기업들이 22조원에 달하는 재무피해를 볼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21일 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KoSIF)이 공개한 '2024 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CDP) 응답결과'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103개 기업 중 65%가 물 리스크로 인해...더보기
관세 다음은 '물 전쟁'?…미국과 멕시코 '강물 분배' 갈등
관세를 놓고 갈등을 벌이고 있는 미국과 멕시코가 이번에는 물공급을 놓고 힘겨루기를 하고 있다. 미국 정부는 멕시코 티후아나가 콜로라도 강물을 공급해달라는 특별요청을 거부했다. 미국 국무부 라틴아메리카 담당국은 20일(현지시간) 소셜서비스(SNS) 엑스를 통해 이같은 사실을 밝히면서...더보기
"너무 시끄러워!"…교통소음 시달리는 새는 공격적
자동차 경적소리나 엔진음 등 교통소음에 노출된 조류들은 공격적으로 변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앵글리아 러스킨대학의 샤를라 아케이 박사는 수컷 갈라파고스 황금솔새가 다른 수컷의 노랫소리를 들을 때 동시에 교통소음이 들리면 더 공격적으로 행동한다...더보기
수출 중견기업 ESG경영 확산되지만...애로는 여전
수출 중견기업들 사이에서 ESG 경영이 확산되고 있지만 여전히 인력과 자원 면에서 ESG경영으로 전환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한국중견기업연합회가...더보기
소비자 73% "ESG 우수기업 제품 구매의사 있다"
기업들은 경기불황을 이유로 ESG경영을 등한시하는 분위기이지만 소비자들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을 실천하는 기업의 제품을 구매할 의사가 73%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21일 한국경제인협회는 한국리서치와 공동으로 전국 18세 이상 남녀 3000명을 대상으로...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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