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흘째 확산중인 경북 의성 산불이 강한 바람을 타고 안동시 풍천면과 하회마을, 청송군까지 번지면서 피해가 끝없이 커지고 있다. 심지어 세계문화유산인 안동하회마을 인근까지 불길이 번지고 있다.
25일 의성 산불 현장에서는 초속 20m 강풍의 영향과 수시로 바뀌는 풍향으로 인해 진화율이 제자리를 맴돌고 있다. 전날 낮 12시 기준 71%를 기록한 진화율은 이날 오전 9시까지 60%로 떨어졌다. 이후 진화율은 55%%, 54%로 계속 떨어지다가 오후 3시 기준 62%로 조금 올랐다. 산불 불기둥으로 인해 상승한 불똥이 강한 바람을 타고 날아가는 '비화(飛火)' 현상으로 인해 산불영향구역도 더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더보기
美 4일에 한번꼴 재난사태 선포...인구 41%가 영향권
지난해 미국에서는 대규모 재난사태가 4일에 한번꼴로 선포됐다. 그만큼 기후재난이 많이 발생한 한 해였다. 25일 국제환경개발연구소(IIED)는 지난 30년(1995~2024년) 가운데 2024년에 선포된 재난사태가 90건으로 가장 많았다고 밝혔다. 이는 연평균 55건이 선포된 것에 비하면 2배 많은 것이다. 4일에 한번꼴로 선포된 격이다...더보기
'블루홀' 조사해보니..."카리브해서 허리케인 빈도 증가할 것"
그레이트 블루홀을 조사한 결과 기후변화로 카리브해에서 열대성 저기압과 허리케인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24일(현지시간) 에버하르트 기슐러 독일 프랑크루프트대학 교수가 이끄는 국제연구팀은 중앙아메리카의 작은 나라 벨리즈 해안에 위치한 블루홀에서 30m 길이의 코어에 쌓여있는 퇴적물을 채취해 조사해보니, 지난 5700년동안 카리브해 지역의 열대성 저기압과 허리케인 빈도가 꾸준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더보기
에버랜드, 6월부터 일회용컵 퇴출...다회용컵으로 전환한다
에버랜드가 올 6월부터 일회용컵을 다회용컵으로 순차적으로 전환한다. 환경부는 삼성물산 리조트부문 및 용인특례시와 25일 용인시 처인구에 있는 에버랜드에서 ‘에버랜드 맞춤형 일회용컵 사용 감량을 위한 자발적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완섭 환경부 장관,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정해린 삼성물산 리조트부문 대표이사가 참석했다...더보기
테슬라, 유럽 판매량 '반토막'…머스크의 정치적 도발탓?
올 2월 테슬라의 유럽 판매량은 44% 하락했다. 테슬라의 최고경영자(CEO)이자 미국 정부효율부의 수장인 일론 머스크의 정치적 도발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전쟁이 빚어낸 결과라는 해석이 지배적이다. 24일(현지시간) 자토 다이나믹스(Jato Dynamics)에 따르면, 올 2월 유럽 자동차 시장에서 테슬라 판매량은...더보기
"종교단체가 기후소송 앞장서자"...세계교회協의 권고
세계교회협의회가 기후위기에 맞서는 전략적 수단으로 환경오염을 초래하는 기업과 그 기업의 자금줄 역할을 하는 대상에게 기독교인들이 법적조치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세계교회협의회(WCC)는 최근 발간한 '기후정의 실천 지침서'를 통해 종교단체에서 기후위기로부터 젊은 미래세대를 보호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방법으로...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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