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국과 일본에서 발생한 대형산불이 기후변화와 그에 따른 비정상적인 고온현상에서 기인한 것이라는 기후전문가들의 분석이 나왔다.
26일(현지시간) 비영리 기후변화연구단체인 '클라이밋 센트럴'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인간의 활동이 초래한 기후변화가 산불의 위험을 키웠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보고서는 최근 한국 남부지역과 일본 서부의 기온이 1991~2020년 평균보다 4.5℃~10℃ 높았고, 기온이 급격하게 올라가면서 산불을 일으킬 수 있는 위험한 환경이 조성됐다고 했다...더보기
'제네시스' 美 관세폭탄 피할 수 있을까?...부과되면 1조 손실 위기
미국이 수입산 자동차에 대해 25%의 관세를 부과하게 되면 현대자동차 제네시스는 1조원 넘는 손실을 볼 수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 외에서 생산된 현대자동차에 대해 관세를 부과할지는 아직 불투명하지만, 만약 예외없이 수입산 자동차에 대해 관세를 부과하게 된다면 미국 현지 생산물량이 적은 제네시스는 직격탄을 맞을 수밖에 없다...더보기
늑장에 오락가락 재난문자...당국 미숙한 산불대처 '도마위'
경상 북부권을 휩쓸고 있는 산불로 최소 18명이 숨지고 시설·문화유산 등 광범위한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당국의 미흡한 초기대응이 피해를 키웠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지난 22일 의성에서 발생한 산불은 5일째인 26일 현재 강풍을 타고 경북 북동부 4개 시·군으로 번졌고, 이로 인해 2만3300여명의 주민들이 대피해 있는 상태다...더보기
올겨울 미국 꿀벌 60% 실종..."역사상 최대 규모 손실"
올겨울 미국에 서식하는 꿀벌 60%가 사라지거나 폐사됐다. 겨울마다 폐사되기도 하지만 절반 넘게 사라지거나 폐사되는 경우는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비영리단체 'PAm'(Project Apis m)이 25일(현지시간)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에 서식하는 꿀벌 가운데 60%가 올겨울 폐사하거나 실종된 것으로 드러났다...더보기
가축분뇨 메탄 늘어가는데…친환경 처리비율은 10%대
온실효과가 이산화탄소의 84배에 이르는 메탄의 주배출원인 가축분뇨가 '친환경 자원'으로 사용되는 양이 10%대에 불과하다는 분석이다. 26일 기후솔루션은 인하대 환경공학과 황용우 교수 연구팀과 함께 진행한 '지구를 데우는 가축분뇨: 지속가능한 농축산을 위한 해결 과제'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히면서 농축산 부문 메탄 감축 정책을 시급하게 재정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더보기
'버섯' 우주농작물 되나?...우주선에서 재배 시도한다
호주의 푸디크글로벌(FOODiQ Global)이 세계 최초로 우주에서 버섯 재배에 도전한다. 재배에 성공한다면 우주환경에서 식량자급을 해결하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는 평가다. 푸디크글로벌은 항공우주장비 생산기업인 스페이스X의 프램2(Fram2) 미션을 통해 우주에서 처음으로 버섯 재배를 시도한다...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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