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온난화가 초래한 극한기후로 인한 피해보상을 해주는 보험사들이 파산해 더이상 사업을 영위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면 자본주의 근간이 무너질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세계 최대 보험사 중 하나인 독일 알리안츠의 권터 탈링거(Günther Thallinger) 전 최고경영자(CEO)는 "보험사가 더 이상 기후위험을 보장할 수 없는 수준으로 세계 온도가 치솟고 있다"고 경고했다고 영국 가디언이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그는 "이미 일부 지역에서는 보험사가 기상이변으로 인한 피해를 감당하지 못하고 철수하는 실정"이라며 "보험이 없으면 모기지부터 투자에 이르기까지 다른 금융서비스가 작동하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실제로 매년 대형산불 피해를 입었던 미국 캘리포니아 남부지역에서 주택보험 대부분이 사업을 철수했거나 보상내용을 줄였다...더보기
환경단체 "탄핵 다음은 '탈핵'"…국가 기후정책 사업수정 촉구
환경단체들이 윤석열 대통령 파면을 일제히 환영하면서 윤 정권의 대왕고래 프로젝트와 신규 원전건설 등 국가 차원에서 진행하던 사업들을 전면 수정할 것을 요구했다. 환경운동연합과 녹색연합, 에너지정의행동 등은 4일 일제히 헌법재판소의 탄핵 인용 결정을 환영하는 입장문을 내고 "조기 대선국면에서 생태·기후위기를 극복할 정책들이 제시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더보기
'CO2 포집·활용 이니셔티브' 출범...기술과 산업 '두토끼' 잡는다
'이산화탄소 포집·활용 이니셔티브'가 출범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4일 서울 과학기술회관에서 이창윤 1차관을 비롯한 국내 주요기업과 연구기관 등 산학연 전문가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산화탄소 포집·활용 이니셔티브' 출범식을 개최했다...더보기
아이폰 美판매가 333만원?…美관세에 美소비자들 등골 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전세계 교역국을 상대로 부과한 '상호관세'가 시행되면서 미국내 아이폰 최상위 모델 가격이 333만원에 달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애플은 아이폰과 아이패드 생산을 아웃소싱하고 있는데, 아웃소싱 기업들의 생산거점이 모두 베트남과 인도 등 동남아시아에 집중돼 있다...더보기
바다숲 155㏊, 2028년까지 격렬비열도 인근에 조성된다
'서해의 독도'라 불리는 충남 태안군 근흥면 동격렬비도 인근 해역이 해양수산부 주관 바다숲 조성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고 태안군이 4일 밝혔다. 태안군은 2028년까지 11억9200만원을 투입해 155㏊의 바다숲을 조성한다. 해역에 자연석을 투입하고 해조류 포자를 이식하는 등 바다 생태계를 복원한다는 계획이다...더보기
뉴스;트리 이메일 | newstree@newstree.kr 주소 | 서울 강남구 도곡로 538 (대치동) 엠스토리빌딩 3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