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월부터 서울 광화문광장과 한강공원, 서울숲 등지에서 비둘기와 까치 등에 먹이를 주다가 적발되면 최대 100만원의 과태료를 내야 한다.
서울시는 시내 도시공원과 한강공원 총 38곳을 '유해야생동물 먹이주기 금지구역'으로 지정해 오는 10일 고시한다고 9일 밝혔다.
앞서 지자체장이 조례로 유해야생동물 먹이주기를 금지할 수 있고 이를 어기면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도록 '야생생물 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이 지난해 1월 개정됐다...더보기
석탄 활성화에 서명한 美트럼프..."온난화 걱정할 필요없다"
전세계 청정에너지 비중이 40%까지 높아진 가운데 미국이 이 흐름을 보란듯이 역행하는 석탄산업 활성화에 나섰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8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진행한 '미국 에너지 활성화 행정명령 서명식'에서 이러한 내용의 행정명령 4개에 잇따라 서명했다...더보기
닭뼈·토마토꼭지 버렸다고 10만원?...종량제 기준 '제각각'
종량제 봉투에 버린 사소한 쓰레기로 인해 과태료를 물었다는 불만이 온라인에 잇따르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종량제 봉투 파파라치 상황'이라는 글이 올라와 화제다. 해당 글에는 "토마토 꼭지를 일반쓰레기로 버렸다고 10만원, 닭뼈에 살 남았다고 10만원, 고무장갑 일반쓰레기에 버렸다고 10만원 (부과하냐)"며 택배 송장을 뒤져서 기어이 과태료를 먹이느냐고 적힌 소셜서비스(SNS) 캡처 화면이 첨부됐다. 그런가 하면, 종이도시락 용기를 헹구지 않고 종량제 봉투에 넣어서 버렸다가 과태료를 부과받았다는 사연도 나왔다...더보기
문닫고 '향초' 피우면...'미세먼지' 실내농도 1.5배 증가
실내에서 향초를 피울 때 환기를 제대로 하지 않으면 연소과정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를 고스란히 흡입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9일 세명대 보건바이오대학 보건안전학과 양진호 교수연구팀은 실내에서 향초를 태울 때 입자물질의 변화를 관찰한 결과 미세먼지가 다량 배출되는 것이 확인됐다고 밝혔다...더보기
美주택보험료 8% 이상 오른다...잦은 재난과 관세 여파
미국 전역에서 극단적인 기후재난이 잇따라 발생하는 데다, 올초 취임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쏘아올린 관세폭탄으로 경제 불안이 가중되면서 올해 미국 주택보험료가 평균 8% 인상될 것으로 내다봤다. 8일(현지시간) 클레임스저널 등 현지매체에 따르면 보험비교 웹사이트 인슈리파이가 최근 보고서를 통해 올해 미국의 주택보험료가 평균 8% 오르면서 매매가가 40만달러(약 6억원)인 주택의 경우 보험료가 연간 3520달러(약 553만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더보기
'대기의 강' 2023년 튀르키예 지진 피해 키웠다
엄청난 양의 비를 몰고 오는 '대기의 강' 현상이 재작년 발생한 튀르키예 지진의 피해를 키운 것으로 밝혀졌다. 8일(현지시간) 톨가 괴륌(Tolga Görüm) 이스탄불공과대학 박사 연구팀은 지진이나 홍수, 산사태 등의 피해를 입은 지역에서 '대기의 강' 현상으로...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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