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에너지 수급을 안정시킨다는 명분으로 몇 개월에서 몇 년씩 걸리던 화석연료 사업승인 기간을 최대 28일로 단축한다.
미국 내무부(DOI)는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 첫날 발표한 국가 에너지 비상사태 선언을 기반으로 자국내 에너지 공급을 늘리면서 연료가격을 낮추기 위해 에너지 및 광산 프로젝트에 대한 긴급허가 절차를 시행한다고 지난 23일(현지시간) 발표했다.
긴급 허가 절차는 환경정책법(NEPA), 멸종위기법(ESA), 역사보존법(NHPA) 등 기존 환경보호법을 대체 준수 방식으로 적용해 일반적으로는 수 개월에서 많게는 수 년까지 걸리는 허가 심사를 간소화하는 방식이다. 평균 2년 걸리던 환경영향평가(EIS)는 28일 이내로 줄이고, 평균 1년 걸리던 간이환경평가(EA)는 14일 이내로 줄인다...더보기
민가까지 덮친 대구 함지산 산불…1200여명 긴급대피
대구시 북구 함지산에서 발생한 산불이 민가까지 번져 인근 주민 1200여명이 대피했다. 28일 오후 2시께 발생한 대구 함지산 산불이 발생 1시간여만에 1㎞ 떨어진 북구 조야동 민가까지 번져 인근 899가구, 1200여명이 대피했다. 북구청은 산불 범위가 계속 넓어지고 있어 서변동 일대 주민들도 근처 동변중으로 대피할 것을 권고했다...더보기
"철강 탈탄소없이는 탄소중립 없다...철강도 녹색전환해야"
철강산업의 탄소중립과 경쟁력 확보를 위해 다가올 새정부는 저탄소 철강 생산설비 비용의 30% 이상을 지원하는 정책 도입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광양환경운동연합, 기후넥서스, 기후솔루션, 빅웨이브, 충남환경운동연합, 포항환경운동연합, 환경운동연합 등 기후환경단체가 참여하는 '한국녹색철강네트워크'는...더보기
유해동물로 지정된 '꽃사슴'...어쩌다 생태계 교란종이 되었나?
안마도 등에서 개체수가 급증하면서 주민들에게 피해를 주고 있는 꽃사슴이 유해야생동물로 지정된다. 외래종인 꽃사슴이 유해동물로 지정되면 포획을 통해 개체수 조절이 가능해진다. 환경부는 꽃사슴을 유해야생동물로 지정한다는 내용이 포함된 '야생생물 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이하 야생생물법)...더보기
트럼프 '해저광물' 개발규제 완화에..."생태계에 치명적" 비판
미국이 해저 광물 개발을 장려하기로 한 결정에 "해양생태계에 돌이킬 수 없는 피해를 입힐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 미국의 해저 광물 자원 탐사, 감별, 채굴, 가공 역량을 신속히 개발하라고 지시하는 내용의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더보기
100대 상장사 분석해보니...ESG 등급 높을수록 사외이사 연봉 높다
우리나라 상장기업은 ESG 평가등급이 높을수록 사외이사 연봉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ESG평가원은 ESG 등급을 정기적으로 평가하고 있는 100대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지난해 지급한 사외이사 연봉 수준을 분석한 결과...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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