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vol.28 기후공시 이어 '자연공시' 본격화...320개 기관·기업 재무보고서에 포함
전세계 300개가 넘는 기관·기업들이 생태계 파괴에 따른 금융리스크를 공개하는 '자연공시'의 신호탄을 쏘아올렸다. 16일(현지시간) 스위스 다보스에서 진행중인 세계경제포럼(WEF)에서 '자연관련 재무정보공개 협의체'(TNFD)는 성명을 통해 14조달러(약 1경8810조원) 규모의 자산을 운용하는 100여개 금융기관 포함 전세계 320개 기업·기관들이 2023~2025년 재무보고서에 자연공시를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자연공시는 TNFD의 지침을 기반으로 한다.
생태계 파괴는 기업활동에도 심대한 악영향을 끼치면서 재무적인 리스크로 이어지고 있다. S&P글로벌 1200대 기업 가운데 85%가 생태계에 '높은 의존도'를 보이고 있고, 세계은행(WB)이 2030년 생물다양성 감소로 인한 예상 손실액을 2조7000억달러로 분석했다. 이에 자원과 생태계로부터 얻을 수 있는 경제적, 환경적, 사회적 이익을 나타내는 '자연자본'을 파악하고, 이를 관리할 제도인 '자연공시'의 필요성이 제기됐다...더보기
기후위기로 2050년까지 12.5조달러 경제손실 발생한다
2050년까지 기후변화로 세계 인구 가운데 1450만명이 추가로 사망하고 12조5000억달러(약 1경6818조7500억원)의 경제적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전망이다. 16일(현지시간) 세계경제포럼(WEF)은 금융컨설팅 기업 올리버와이만(Oliver Wyman)과 공동으로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보고서를 발표하고 "전세계 이해관계자들이 이에 대응하고 기후변화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완화하기 위해 조치를 취할 수 있는 시간은 아직 남아있다"고 촉구했다...더보기
기후변화로 미생물도 늘었다...하천 초미소남세균 3.5배 '증가'
기후변화로 전국 하천에 서식하는 미생물이 증가했다. 17일 환경부 국립생물자원관은 지난해 여름 전국 하천 16곳에서 채취한 미생물 유전자를 분석한 결과 초미소남세균 비율이 평균 16.8%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초미소남세균은 물 표면에 서식하는 광합성 세균이며 크기가 0.2∼2㎛으로 매우 작아 눈에 보이지 않는다...더보기
기후해결책 효과없다?...새로운 '기후음모론' 교묘하게 확산
기후행동에 대한 무용론과 부정적 인식을 심어주는 '기후 음모론'이 최근 온라인을 통해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 16일(현지시간) 영국 비영리단체 디지털혐오대응센터(Center for Countering Digital Hate, CCDH)가 발표한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확산되고 있는 '기후 음모론'은 기후과학뿐만 아니라 친환경 에너지 등 기후행동에 대한 불신까지 포함하는 내용이 주를 이루고 있다...더보기
포스코, 5억달러 '그린본드' 발행...'전기로'에 투자한다
포스코가 지난 16일 해외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로 5억달러 규모의 글로벌 그린본드를 발행했다고 17일 밝혔다. 그린본드는 친환경 활동 및 녹색산업 관련 용도로만 사용이 제한되는 특수목적 채권이다...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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