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극 그린란드 빙하가 지구온난화로 시간당 3000만톤씩 녹아내리고 있다. 이는 해류순환에도 영향을 미치면서 기후위기를 악화시킬 것으로 보인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 제트추진연구소(JPL) 차드 그린 박사연구팀이 1985~2022년 매달 찍힌 그린란드 빙하의 위성사진에 24만여개의 빙하종점 위치를 찍어 인공지능(AI)으로 면적추이를 분석한 결과, 지난 38년동안 그린란드 빙하면적이 5000㎢ 소실됐다. 무게로 치면 약 1조톤에 달한다.
종전 연구결과에서는 지난 2003년부터 그린란드 빙하가 매년 2210억톤씩 녹아내리는 것으로 측정됐다. 그러나 AI로 면적을 정밀분석한 이번 연구에서는 그린란드 빙하가 연평균 2640억톤씩 사라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알려진 것보다 430억톤, 즉 20%가 더 많았던 것이다. 매시간마다 3000만톤의 빙하가 녹아서 없어지는 셈이다...더보기
글로벌 억만장자 250여명..."제발 부유세 부과해주세요" 자청
전세계 250명 이상의 억만장자들이 '부유세' 부과를 자청하고 나섰다. 17일(현지시간) 이들은 세계경제포럼(WEF) 참석차 스위스 다보스에 모인 정치 지도자들을 향해 이같은 내용을 담은 공개서한을 발송했다. '자랑스러운 지불'(Proud to Pay)이라는 제목의 이 공개서한에는 디즈니 상속자인 애비게일 디즈니와 록펠러 가문의 발레리...더보기
친환경·천연·에코...유럽, 2026년부터 광고문구 사용금지
오는 2026년부터 유럽에서 '친환경' '천연' 등 그린워싱 여지를 주는 용어를 광고에 사용할 수 없게 됐다. 17일(현지시간) 유럽연합(EU) 의회는 명확한 증거없이 '친환경' '천연' '생분해성' '기후 중립' 또는 '에코'와 같은 용어를 광고에 사용하는 것을 금지하는 한편 이러한 주장을 입증하기 위해 탄소상쇄제도를 사용하는 것도 전면금지...더보기
방글라데시 우물 49% '비소' 오염...기후변화가 오염농도 높인다
기후변화로 인해 방글라데시 우물물이 비소로 오염되는 속도가 빨라져 수천만명의 사람들의 암 발병률이 높아질 것이라는 연구가 나왔다. 미국 노리치대학교(Norwich University) 화생물학과를 중심으로 한 연구진들은 "기후온난화로 인한 해수면 상승, 예측할 수 없는 홍수, 극심한 날씨로 인해 위험한 수준의 비소가 식수로 방출되는 속도가 빨라질 것"이라며 "그 결과 비소 중독으로...더보기
"AI폰 시장은 삼성이 선점"...갤럭시S42에 외신 반응도 '후끈'
17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 SAP센터에서 공개된 삼성전자의 첫 AI스마트폰 '갤럭시S24'에 대한 외신 반응도 뜨겁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는 "갤럭시S24 출시를 통해 삼성은 평소 신기술 도입에 신중한 접근법을 취하는 주요 경쟁자 애플에 비해 기술적 우위를 점할 것으로 보인다"며, 삼성전자가 1월 31일 갤럭시...더보기
경기회복 언제부터?...기업인 40% '2025년부터 회복' 전망
국내 대다수 기업인들의 지난해말부터 수출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어 2025년부터 본격적으로 경기가 회복될 것으로 내다봤다. 대한상공회의소가 최근 전국 2156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기업이 바라본 2024 경영·경제전망'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40.1%는 경제회복 시점을 '2025년부터'라고 답했다...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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