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식 한국재생에너지발전협의회 사무총장은 전세계 평균에 비해 크게 뒤쳐져 있는 우리나라 재생에너지 발전비중을 하루빨리 높이기 위해서는 정부의 정책적 지원과 재정지원 그리고 세제혜택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정 총장은 "미국은 중국이 재생에너지 산업을 어떻게 육성하는지 벤치마킹해서 인플레이션감축법(IRA)을 제정했다"면서 "지난 2022년 8월 제정된 미국의 IRA법은 재생에너지 산업의 수퍼영양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에서 생산한 태양광 부품으로 발전소를 지으면 보조금을 지급하고 외산 태양광 제품에 대해서는 관세로 장벽을 높이면서 국산 태양광 산업을 육성하고 있다는 것이다...더보기
'커피' 재배부터 폐기까지..."전과정 탄소배출량 확 줄였죠"
"기후위기를 마주하며 커피를 새롭게 보기 시작했다. 난민과 환경 그리고 커피. 이 세 가지가 만난 곳이 바로 이퀄테이블이다." 2021년 10월 커피의 탄소배출을 줄이는 데 집중하는 커피브랜드 '이퀄테이블(Equaltable)'을 설립한 문준석 이퀄테이블 대표의 말이다. 시작은 기후위기였다. 2020년부터 기후문제에 관심을 갖게 되면서...더보기
30년간 전세계 해수면 10cm 상승..."상승속도 점점 빨라져"
해수면 상승 속도가 점점 더 빨라지고 있다. 9일(현지시간) 미 항공우주국(NASA)이 위성데이터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1993년 이후 지구의 해수면은 약 10cm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게다가 해마다 해수면 상승률이 2배 이상 증가하고 있다. NASA 제트추진연구소...더보기
곤충도 못 버티는 '열대야'...도시 꿀벌 65% 줄었다
꿀벌을 비롯한 곤충도 열대야를 견디지 못하고 있다. 독일 뷔르츠부르크대학교(JMU) 연구팀은 독일 바이에른주 전역 179곳에서 곤충 현황을 조사해보니 곤충, 특히 도시에 서식하는 꿀벌 개체수가 65%나 감소했다고 9일(현지시간) 밝혔다.이전 연구에서도...더보기
'EU 기후목표' 환영했던 오스트리아 입장 돌변...왜?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의 '2040 온실가스 90% 감축'을 가장 먼저 환영했던 오스트리아가 새 정부가 들어서면서 EU 권고안에 대한 지지를 철회하고 나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올 3월 출범한 오스트리아의 새 정부는 2040년까지 온실가스를 90% 감축하는...더보기
CDP 환경평가 A등급 기업은 2만2777개 중 2%에 그쳐
지난해 전세계 2만2700여개 기업 가운데 환경성과 평가에서 A등급을 받은 기업은 2%에 불과했다. 국제비영리기구 CDP(옛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가 지난해 2만2777개 기업에 대한 환경성과를 평가해 최근 공개한 결과에 따르면 A등급을 받은 기업은 전체의 2%인 515곳로 나타났다. CDP는 올해 처음 단일 통합 설문지를 도입해 기후와 수자원, 산림 분야에 대한 환경정보 공개를 하도록 했다. 이 덕분에 전년에 비해 보고한 기업수가 늘어나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더보기
국내 기업 69.6% "탄소중립 경쟁력에 도움"...그러나 현실은
국내 기업 10곳 중 7곳은 탄소중립 대응이 기업 경쟁력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지만 투자리스크 때문에 선뜻 실행하기 어려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정부가 리스크를 완화할 수 있는 지원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대한상공회의소가 13일...더보기
'ESG펀드' 수익률, ESG점수 높을수록 위험조정 효과 우수
ESG 점수가 높은 펀드일수록 국내외 불확실성에도 위험 조정 성과가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ESG 평가 및 투자자문기관 서스틴베스트가 13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하반기 환경 관련 종목의 약세로...더보기
뉴스;트리 이메일 | newstree@newstree.kr 주소 | 서울 강남구 도곡로 538 (대치동) 엠스토리빌딩 3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