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봄 영남권 산불로 서울시 2배 면적이 불타 없어졌다. 이건 단순한 자연재해가 아니라 산림청이 만들어낸 인재다."
초록별생명평화연구소장인 최병성 목사는 새 정부에 가장 시급한 과제로 '산림정책의 대전환'을 꼽았다. 올 3월 영남권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 사태를 예로 들면서 "숲은 탄소흡수원이자 우리 삶의 터전의 울타리인데, 이 숲을 지금의 산림정책이 '폭탄'으로 만들고 있다"고 지적했다.
최 목사는 의성과 산청 일대에서 발생한 초대형 산불이 단순히 '기후변화'의 결과로만 봐서는 안된다고 진단했다. 일본이나 중국 등 기후조건이 비슷한 나라에서는 산불이 줄어들고 있는데, 우리나라만 산불 피해규모가 커지고 있다는 것은 산림구조와 관리방식이 원인...더보기
100만종 멸종위기 직면...유엔 "빛의 속도로 생물다양성 손실"
현재 전세계 100만종의 동식물이 멸종위기에 직면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유엔은 5월 22일 '국제 생물다양성의 날'을 맞아 "빛의 속도로 생물다양성이 손실되고 있다"며 전세계에 행동을 촉구했다. 이날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더보기
370마리 남은 북대서양 참고래...저출산으로 사라질 위기
북대서양 참고래가 매년 50마리의 새끼를 낳아야 명맥이 유지되는데 해마다 출산하는 개체수가 감소하면서 수년 내 사라질 위기에 처했다. 20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370마리밖에 없는 북대서양 참고래가 올해 새끼를 11마리밖에 낳지 못했다. 멸종위기를 극복하고 개체수...더보기
침엽림 산불피해 1.5배 높다...수종 다양한 숲 '산불 방패막'
침엽수로 조성된 산림은 여러 수종이 섞여있는 혼합림에 비해 산불이 발생했을 때 1.5배 더 취약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실제로 올 3월 의성에서 시작된 산불이 삽시간에 안동 등 인근지역으로 급속히 번진 원인이 소나무숲이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국제환경단체 그린피스는 5월 22일 생물다양성의 날을 맞아 폴란드 아담...더보기
국민 60% "태양광 설치할 의향있다...문제는 비용"
우리나라 국민 10명 중 6명은 자신이 소유한 부동산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단순한 찬성을 넘어 적극적인 행동 의지를 보인 것이다. 녹색전환연구소·더가능연구소·로컬에너지랩으로 구성된 연대체 '기후정치바람'은 지난 4월 전국 18세 이상 4482명을...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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