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목표하는 2030년까지 전기자동차 420만대 보급을 실현하려면 현재와 같은 전기차 지원방식으로 목표달성이 어렵다."
권필석 녹색에너지전략연구소 소장은 2030년 전기차 420만대 보급이라는 정부 목표에 대해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위해서는 현실적으로 전기차 보급이 지금 정부의 목표보다 2배 정도는 돼야 한다"면서 "하지만 지금과 같은 방식으로 전기차를 지원하면 현재 설정한 목표도 달성하기 쉽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새 정부는 전기차 보급을 대폭 확대하기 위한 특단의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게 권 소장의 주장이다. 그는 "새 정부가 탄소중립 목표를 실현하려면 전기차 확대 등 교통부문에서 감축효과가 뚜렷하게 나타나야 한다"며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충분히 구축...더보기
엘니뇨 물러간 올여름 작년보다 덜 덥고 비 많다
엘니뇨가 물러간 올여름은 지난해보다 폭염은 덜해질 수 있지만 비는 더 많이 쏟아질 예정이다. 23일 기상청은 '6~8월 3개월 전망'에서 올여름 기온은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봄철동안 해수면 온도가 평년보다 높아 이 상태가 지속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해수면 온도가...더보기
기상인력 수백명 해고됐는데...美 허리케인 10개 강타 예고
올여름에서 가을 사이에 최대 10개의 허리케인이 미국을 강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지난 30년간 해마다 평균 7개의 허리케인이 강타한 것과 비교하면 올여름 허리케인의 피해는 더 커질 수 있다. 미국 국립해양대기청(NOAA)이 22일(현지시간) 발표한 '2025년 대서양 허리케인...더보기
하원 통과한 美 감세법안...韓 배터리 '웃고' 청정에너지 '울고'
미국의 전기차 배터리 생산 보조금이 즉시 폐지될 것이라는 예측과 달리, 보조금 지급시기를 1년 단축하는 내용이 담긴 '세제 법안'이 미국 하원을 통과하면서 국내 배터리 업체들은 일단 안도하는 모습이다. 이 '세제 법안'은 도널드 트럼프...더보기
호주 남동부 역대 '최악의 홍수'...4만8000명 고립
호주 남동부 뉴사우스웨일즈주에 역대 최악의 홍수가 발생했다. 현재까지 홍수로 인해 4명이 사망하고 1명이 실종됐으며 4만8000명이 고립됐다. 23일 호주 당국에 따르면 뉴사우스웨일스주 중북부 해안과 헌터 강 수위가 100년 만에...더보기
펭귄 똥에서 나오는 암모니아...기후변화 영향 줄인다
남극 펭귄들의 배설물(guano)에서 방출되는 암모니아가 기후변화 영향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23일 핀란드 헬싱키대학 매튜 보이어 박사가 이끄는 연구팀은 남극 아델리펭귄(Pygoscelis adeliae) 서식지 인근의 대기 중 암모니아 농도를 분석한 결과...더보기
상원에 발목잡힌 美캘리포니아...내연차 판매금지 '물거품'
2026년부터 신차의 35% 이상을 무공해 차량으로 판매하고, 2035년부터 내연기관 차량 판매를 금지하려고 했던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정책이 물거품이 됐다. 22일(현지시간) 미국 상원은 캘리포니아주의 내연기관차 판매금지 정책을 뒤집는 결의안을 찬성 51대 반대 44로 통과시켰다. 이...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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