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정부 시절인 지난 2020년 산업자원통상부 에너지위원회는 17개 광역지자체에 2025년까지 재생에너지 발전비중을 15%까지 늘리고, 분산전원 발전비중도 22%로 확대하는 것을 확정했다. 하지만 이를 달성한 지자체는 전라북도와 전라남도, 제주도뿐인 것으로 파악된다. 태양광이 밀집해 있는 전라남도는 16%, 전라북도는 19%, 제주도는 20%에 이른다.
당시 국가 차원에서 재생에너지 발전비중을 2025년까지 15.1%까지 확대하겠다는 목표를 세웠지만 2024년 우리나라 재생에너지 발전비중은 10%에 그쳤다. 윤석열 정부 시절에 확정한 '2030 국가온실가스 감축계획(NDC)'에서는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 발전비중을 21.5%까지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따라서 남아있는 5년동안 11.5%를 더 늘려야 한다. 하지만 이를 뒷받침할만한 지자체들의 이행계획은 뚜렷하게 드러난 것이 없다.
또 재생에너지 가운데 태양광 지원사업 쏠림현상이 심하다. 풍력과 지열, 태양열 등을 지원하기 위한 예산은 상대적으로 낮다보니, 설치 실적도 미미한 수준이다. 특히 다양한 기술이 활용되는 분산형 지원체계를 갖춘 지자체도 드문 실정이다. '2050 탄소중립' 달성에...더보기
[날씨] 19일 밤부터 장마 시작...물폭탄급으로 내린다
목요일인 19일 밤부터 중부 내륙을 중심으로 '물폭탄'급 장맛비가 시작될 전망이다. 20~21일에는 정체전선 영향으로 전국에 장맛비가 쏟아질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호우경보가 발령될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19일 오후부터 충남서해안과 제주를 시작으로 올여름 장마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장맛비는 19일 밤 충청권 전역과...더보기
"책임 묻겠다" 李대통령 한마디에...장마 앞두고 '안전점검' 분주
"안전사고 책임 묻겠다"는 이재명 대통령의 한마디에 장맛비가 쏟아지기 하루전 정부기관과 각 지방자치단체들이 현장점검을 하느라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올해 장마는 19일 밤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것으로 예보돼 있다. 그런데 이번 장맛비는 시작부터 물폭탄급으로 내릴 가능성이...더보기
멸종위기종 '검은머리촉새'...고등학생이 울산 남창들에서 발견
세계적으로 멸종위기종인 '검은머리촉새'가 울산 울주군 남창들 하천의 갈대숲에서 발견됐다. 울산의 한 고등학생이 탐조하던 중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18일 울산시에 따르면, 여름 철새 탐조 활동 중이던 울산제일고 1학년 이승현 군이 남창들에서 지난 4월 최초로 검은머리촉새를 발견했다. 이후 수컷 한 마리가 사진으로도 기록됐다...더보기
"무공해차 판매비중 10%미만...2035년 내연車 판매금지 해야"
2035년 국가온실가스감축계획(NDC) 수립을 목전에 앞두고 전문가들이 온실가스 배출량의 13.6%를 차지하는 수송부문의 배출량을 실효성있게 감축하는 목표를 수립하려면 2035년부터 내연기관차량의 신차 판매를 금지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문효동 녹색에너지전략연구소 부연구위원은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더보기
멸종위기종 서식지 '가나 람사르 습지'...의류쓰레기 무더기 매립
멸종위기종이 서식하는 아프리카 가나 '람사르 습지'에서 자라(Zara), 에이치앤엠(H&M), 프라이마크(Primark) 등 패스트패션 의류쓰레기들이 대량으로 매립돼 있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 의류쓰레기들은 지역주민들이 이용하는 물길과 어망, 해변까지 뒤덮고 있다. 18일(현지시간) 그린피스 아프리카와 언어스드(Unearthed)는 '람사르 습지'...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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