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곳곳에서 최악의 가뭄을 겪고 있다. 최근 서부 유럽과 멕시코에서 가뭄과 폭염으로 물부족에 시달린 데 이어 영국과 레바논에서도 가뭄이 마치 전염병처럼 확산되고 있다.
15일(현지시간) 영국 환경청은 올해를 두고 "1976년 이후 가장 건조한 해"라고 했다. 6월 평균기온이 1884년 관측 이래 최고치를 찍었고, 6월 강수량은 평년보다 20% 적은 상황이다. 이 영향으로 동부 미들랜드, 서부 미들랜드, 요크셔, 노스 웨스트가 가뭄을 겪으면서 생활, 농업, 산업현장에서 물이 부족해 비상단계에 접어들었다...더보기
플라스틱 국제협약 20일 남았는데...플뿌리연대 '생산감축' 촉구
한국제 플라스틱 협약 최종 협상이 8월로 다가온 가운데 국내외 17개 시민단체로 구성된 '플뿌리연대'는 16일 서울 용산 대통령 집무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플라스틱 생산감축을 포함한 강력한 협약안을 지지할 것을 촉구했다. 이날 기자회견에 참가한 고금숙 알맹상점 공동대표는 "국제 플라스틱 협약에서 이재명 정부가 야심차게 활약해줄 것을 믿어 의심치 않았다"면서...더보기
"석탄발전 '암모니아 혼소' 개조사업 멈춰라"...산업장관 후보자 향해 요구
정부가 석탄발전소를 대상으로 추진중인 석탄-암모니아 혼소 실증계획을 철회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막대한 온실가스를 배출하면서 석탄발전을 지속하기 때문에 탄소 감축 수단으로 부적절하고, 탈석탄을 저해한다는 것이 이유다. 16일 전국 탈화석연료 연대체 '화석연료를 넘어서'는...더보기
올 상반기 中 자연재해로 10조원 경제손실..."7말8초 홍수 위험"
중국은 올 상반기동안 자연재해로 2500만명이 피해를 입고 주택 3만여채가 완전히 붕괴되면서 약 541억1000만위안(약 10조원)이 넘는 경제손실이 발생했다. 중국 비상관리부는 지난 15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올 상반기 중국에서 지진, 홍수·침수, 산불, 가뭄, 산사태 등의 자연재해 발생으로 이같은 손실이 발생했다고 밝혔다...더보기
베트남 하노이 '극약처방'...내년부터 560만대 내연 오토바이 퇴출
하루 50만대에 달하는 오토바이가 이동하는 베트남의 수도 하노이가 내년부터 화석연료를 쓰는 오토바이와 모터 자전거를 퇴출한다. 15일(현지시간) 베트남 정부는 오는 2026년 7월부터 하노이 도심 주요 순환도로인 순환 1호선 구간에서 휘발유를 이용하는 오토바이와 이륜차의 통행을 전면 금지한다고 밝혔다...더보기
경기도, 영화관·장례식장에도 '다회용기' 공급
경기도가 도내 영화관과 병원 장례식장에도 다회용기를 공급한다. 경기도는 경기도의료원 산하 6개 병원(수원, 이천, 안성, 의정부, 포천, 파주) 장례식장에서 다회용기 사용체계를 마련했다고 16일 밝혔다. 도는 이날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에서 '장례식장 다회용기 대여세척서비스...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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