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리고 있는 유엔 정부간협상위원회(INC-5.2)에서 선진국과 개발도상국이 플라스틱 오염 국제협약 실행에 필요한 기금마련을 놓고 격돌하고 있다. 선진국들은 기존 글로벌환경기금(GEF)를 활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주장하는 반면 개도국들은 독립적인 기금기구를 새로 설립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6일(현지시간) INC-5.2에서 '재정 및 자원(Article 11)'에 대해 논의하고 있는 제3실무협의그룹(Contact Group 3)에서 AOSIS(소도국연합)과 아프리카그룹, 중남미·카리브국가(GRULAC), 아랍그룹 등 개도국 연합은 '새로운 다자기금' 마련의 필요성을 제기하고 있다...더보기
[INC] "의무화vs자율화"...플라스틱 제품 설계기준 놓고 '입장차'
플라스틱 오염 종식을 위해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막한 유엔 정부간협상위원회(INC-5.2)에 참석하고 있는 각 국이 국제협약 초안에 들어갈 플라스틱 제품설계 조항(Article 5)을 놓고 가장 큰 입장차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6일(현지시간) 플라스틱 제품에 대한 재사용과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해 '아티클5'에 대해 논의하고 있는 제1실무협의그룹(Contact Group 1)에서는 재사용 시스템 구축과 제품정보 공개 여부, 세부 설계기준의 법적 구속력 등에서 각기 다른 우선순위를 제시하면서 의견차를 드러냈다...더보기
정부, 사망자 1명만 나와도 공공입찰 제한 추진
정부가 중대 산업재해로 사망자가 1명이라도 발생하면 공공입찰을 제한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7일 기획재정부와 고용노동부,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정부는 산업재해 사망사고가 발생한 기업에 대해 공공입찰 참가를 제한하는 요건을 강화하는 방안을 협의중이다...더보기
[최남수의 ESG풍향계] 삼성전자vsTSMC...ESG 성적은?
세계 최상위권 반도체 기업인 삼성전자와 TSMC. 삼성전자는 메모리 반도체의 최강자이고 TSMC는 파운드리 1위 기업이다. 이들 두 기업은 글로벌 선두권 기업인 만큼 ESG 경영에서도 모범을 보이고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갖게 된다. 실제는 어떨까? 두 기업은 ESG 평가등급에서 우수한 수준에 랭크돼 있다. 다만, TSMC가 삼성전자보다는 등급이 한 수 위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더보기
7월 지구온도 1.25℃ 상승…전세계 극단적 기후패턴 두드러져
7월 전세계 평균기온이 산업화 이전보다 1.25℃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여파로 지구촌 곳곳에서 폭우가 쏟아져 피해가 잇따랐다. 6일(현지시간) 유럽중기예보센터(ECMWF) 코페르니쿠스 기후변화서비스(C3S)에 따르면 올 7월 전세계 평균기온은 16.68℃로 평년보다 0.45℃ 높았다. 이는 2023년과 2024년에 비해 세번째로 높은 기록이다. 산업화 이전과 비교하면 1.25℃ 높다...더보기
한전, 2028년 사채발행한도 초과한다..."화석연료 탈피해야"
한국전력공사의 취약한 채무구조가 고착되고 수요 감소가 겹치면서 2028년까지 사채발행한도가 초과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전문가들은 화석연료에 과도하게 의존한 결과라며 정부의 조속한 개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기후솔루션은 7일 '탈한전 시대 한국전력의 과제: 2025년 부채위험 진단' 보고서를 통해 채권에 의존하는 한전의 구조적 취약성의 원인이 '화석연료 중심의 전력구조에 있다'고 진단했다...더보기
전기차 실제 주행거리 왜 이래?..."BYD 23%, 기아 8% 짧아"
기아와 테슬라 등 주요 전기자동차 5종의 실제 주행거리가 실험실 테스트 결과보다 5~23%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6일(현지시간) 호주자동차협회(AAA)가 테슬라, 기아, 비야드(BYD) 및 스마트의 전기차에 대한 주행거리를 테스트해보니 이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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