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정부가 2030년대에 '서해안 에너지 고속도로'를 구축하고, 2040년대에는 '한반도 에너지 고속도로'를 완성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대통령 직속 국정기획위원회는 13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가진 국민보고대회에서 이같은 내용이 담긴 '국정운영 5개년 계획'을 발표했다.
이 가운데 에너지 고속도로는 12대 과제 중 경제 부문의 하나로 포함됐다. 인공지능(AI)·바이오와 함께 국정위가 경제발전 전략으로 에너지 전환을 전면에 내건 것이다.
에너지 고속도로는 이재명 대통령의 대선 공약으로, 재생에너지 핵심 클러스터인 호남에서 생산된 전기를 핵심 수요지인 수도권 등 전국에 효율적으로 연결하는 고압직류송전(HVDC)망을 건설하는 정책이다...더보기
화석연료 보험 늘리는 국내 손보사들...기후위험 대응력 높이려면?
글로벌 주요 보험사들은 화석연료 배제를 선언하고 있지만 국내 석탄 보험은 1년 사이에 82%가 늘어날 정도로 기후위기에 둔감하다는 지적이다. 이승준 보험연구원 연구위원은 13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일상화된 재해, 보험 산업의 기후위험과 책임' 세미나에서...더보기
극과극 날씨 패턴...중부는 '물폭탄' 남부는 '찜통더위'
13일 우리나라 날씨가 극과극 상황을 맞고 있다. 서울과 수도권은 호우특보가 발령될 정도로 폭우가 쏟아지는 반면 남부지방은 폭염주의보가 내려질 정도로 찜통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더보기
플라스틱 펠릿으로 뒤덮인 바다...침몰 선박에서 7만자루가 '와르르'
침몰된 선박에서 유출된 플라스틱 알갱이(펠릿)들이 해안가로 밀려오면서 심각한 환경오염을 유발하고 있다. 지난 5월 25일 라이베리아 국적의 컨테이너선 MSC엘사 3호는 인도 케랄라주 해안에서 약 21km 떨어진 곳에서 침몰됐다. 이 선박에서 유출된 기름은 대부분 처리됐지만 문제...더보기
"이게 정말 세상을 바꿀까?"...주춤하는 'ESG 투자'
미국을 중심으로 '반(反) ESG' 기류가 거세진 가운데, 각 국의 정치·경제적 상황에 따라 정책 방향이 엇갈리면서 ESG 투자의 실효성 문제가 거론되고 있다. 13일 국민연금연구원은 '월간 연금이슈 & 동향분석(제113호)'에 실린 'ESG 투자에 관한 논쟁과 정책 동향' 보고서를 통해...더보기
북극이 스스로 지구온난화를 늦춘다?..."기후냉각 성분이 방출"
북극에서 온난화를 늦출 수 있는 자연적 조절 메커니즘이 작동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북극은 온난화 속도가 중위도보다 3~4배 빠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북극이 따뜻해지면 바다를 덮고 있는 해빙이 줄고, 식물성 플랑크톤 등 미세조류의 생장은 촉진된다...더보기
온실가스로 수소 만드는 기술...내구성 한계 극복한 신촉매 개발
온실가스인 메탄과 이산화탄소를 고온에서 반응시켜 합성가스를 생산하는 '건식 개질반응(DRM)'에 사용되는 촉매를 국내 연구진이 내구성을 높이도록 개량하는데 성공했다.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고온수전해연구실 김희연, 최윤석 박사 연구진이 서울대학교 재료공학과 정우철 교수와 공동으로...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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